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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

탈리스만 세이버 Talisman Sabre

by 충실한 해병 2023. 1. 6.

 

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는 미국과 호주가 2005년 처음 실시한 후 2년마다 격년제로 실시하는 연합훈련이다.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 해상연합훈련(RIMPAC) 훈련과 겹치지 않도록 홀수년에 실시되며, 림팩 다음으로 훈련 규모가 크다.

 

훈련은 해상방어훈련, 상륙훈련, 지상군기동작전, 도시 및 공중작전, 연합 특수부대 작전 등 다양하게 실시된다.

 

훈련은 2003년 초부터 계획되어 2005년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미 태평양사령부와 호주 국방군 합동작전사령부 소속의 상륙함정, 상륙 공기부양정(LCAC), 항공기 등이 참가했다. 2015년 훈련에 3만여 명의 미-호주 병력 외에 뉴질랜드(500여 명) 및 일본 자위대(40명)가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2017년 훈련에는 캐나다 해군도 참여했다.

 

 

대한민국 해군은 2021년 훈련에 4,400톤급(경하배수량) 왕건함(DDH-978)과 해병대 병력 200여 명을 참가시켜 훈련을 함께 했다.

 

이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범위와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호주와 미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의 1만 7,000명 이상의 병력이 훈련했다. 호주에 기반을 둔 인도,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도 훈련을 참관했다. 

 

한편 중국 해군은 2017년부터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해역에 전자정보수집함(Type 815)을 파견해 훈련을 지속적으로 관찰 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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