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자료
해병대 전적비-한미 해병 참전비
충실한 해병
2022. 11. 29. 14:13
● 위치 : 파주시 조리면 봉일천리 산 8
● 건립일자 : 1964. 4. 15(1984. 10. 재건립) ● 시설제원 : 경역면적 150평, 기단높이 1.2m, 비높이 10m ● 관리기관 : 파주시 ● 참고문헌 : 전적기념물편람집(국방군사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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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세 설 명 | ||||
ㅇ개요
위치 : 파주시 조리면 봉일천리 산 8 건립일자 : 1964. 4. 15(1984. 10. 재건립) 시설제원 : 경역면적 150평, 기단높이 1.2m, 비높이 10m 관리기관 : 파주시 ㅇ건립취지 및 유래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 해병과 한국해병들의 넋을 추모하고 그 공훈을 길이 빛내기 위하여 옛 격전지인 봉일천리에 이 비를 건립하였다. ㅇ비문내용 이 작은 돌에 새겨진 글은 6·25 동란중 한·미 양국 해병대가 목숨을 같이하여 싸운 역전의 기록이다. 이들 싸움터인 고지와 능선에 빗발치듯 수많은 포탄으로 암석이 가루가 되고 지면이 낮아지며 산형이 바뀌는 피아공방, 그 싸움의 참상은 이른바 죽음의 산더미로서 피의 바다를 이루었으니 아! 장하도다 조국수호의 영령으로 산화한 젊은 해병용사들이 이 땅을 지켰도다. 더욱이 한국 해병대와 운명을 같이하여 싸운 미해병들이 1955년 3월 14일 이 땅에서 철수할 때까지 제반 악조건하에 신출귀몰하듯 닥치는 대로 쳐부순 그 영웅적인 전투는 귀신잡는 해병대란 용맹을 얻었도다. 이 전무후무한 자유수호의 공을 세운 미국 해병들의 이름은 한국 해병대의 공훈과 더불어 청사에 길이 빛나리라. 그렇다. 이 싸움터에서 젊은 넋으로 산화한 한·미 해병들의 혁혁한 충혼은 산천과 더불어 자유조국의 수호신으로 영원히 이 땅을 지키리니 고이 잠든 이들 영현들의 명복을 빌며 우리 겨레로 하여금 그 공훈을 길이 잊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전승기록을 옛 싸움터에 비를 세워 남기노라. ㅇ파주시 인문지리 전라남도 목포와 평안북도 신의주를 연결하는 1번 국도인 통일로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인 파주시는 군사분계선을 사이로 북한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판문점, 도라산역, 임진각 같은 통일관련 시설들이 모여 있다. 파주시는 50여년 이상 지속된 남북분단으로 인해 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연결공사가 시작되고, 남북화해와 통일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남북을 잇는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농산물은 쌀과 보리이며, 이외에도 채소와 과수 등의 원예농업이 널리 발달하였는데, 특산물로는 파주쌀, 버섯, 인삼, 장단콩, 참외,벌꿀, 장미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