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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역사

해병대 역사 - 통영상륙작전(‘50.8.17~9.22)

by 충실한 해병 2022. 11. 12.

통영상륙작전(’50. 8. 17∼9. 22)

낙동강 방어선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북괴군 제7사단이 거제도를 점령하고 전략 요충지 마산과 진해를 해상에서 봉쇄하기 위하여 통영에 침입하자‚ 해병대 김성은 부대는 1950. 8. 17일 18:00. 7척의 해군 함정의 지원 아래 장평리 해안에 한군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2일 만에 전술 요충지 통영을 탈환한 뒤‚ 원문고개에서 적의 집요한 공격을 격퇴하고 이 지역을 방어하였다. 이 작전에서 해병대는 작전의 승패를 가름하는 매일봉 고지를 적보다 5분 먼저 점령하여 인해 전술로 공격하는 적을 격멸하고‚ 통영 시내의 잔적을 소탕하면서 적의 유일한 공격로인 원문고개를 조기에 탈취 확보하여‚ 여러 차례의 공방전에서 적 대대를 격퇴함으로써 낙동강 교두보선의 서측방 위협을 제거하였고‚ 유엔군 철수작전 중 방어를 위한 유일한 공격작전을 수행하여 ‘귀신잡는 해병대’의 전통을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