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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군사 소식167

한미 전투기, 동맹 70주년 기념 로고 달고 난다 KF-16·F-16 수직꼬리날개 부착 더욱 역동적인 발전 의지 나타내 6월 말 블랙이글스도 축하비행 올해 주요 한미동맹 기념 행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를 부착한 양국 공군 전투기들이 푸른 하늘을 누비게 된다. 공군은 10일 “한미 공군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자유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감하기 위해 우리 공군 KF-16 4대와 미 공군 F-16 3대의 수직꼬리날개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로고는 지난해 12월 외교부에서 발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식 로고에 날개 모양 이미지를 더해 만들어졌다. 공군은 “우정과 신뢰로 다져진 한미동맹을 양국 공군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로고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2023. 5. 10.
韓美, 사상 최대규모 격멸훈련...스텔스기, 아파치 헬기, 브래들리 장갑차 등 총출동 2017년 4월26일 오후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 2017.4.26/뉴스1 한미(韓美) 양국이 한미동맹 70주년과 건군 75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규모의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양국군이 각종 최신무기를 동원해 북한 도발에 대한 응징·격멸 능력을 시현하는 것으로, 역대 사상 최대규모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된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1977년 6월 시작돼 과거 11차례 열렸는데,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어떤 도발에도 한미 연합 및 육·해·공 합동전력으로 즉각 대응해 철저히 응징·격멸 가능한 확.. 2023. 5. 10.
대잠훈련 이어… 한·미·일, 31일 한국軍 주관으로 연합훈련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이 지난달 17일 동해 공해상에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하고 있다./해군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7일 한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열리면서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한·미·일 대(對)잠수함 전투훈련, 미사일 방어훈련 등이 5년여 만에 재개된 데 이어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3국 협력 방안도 추가된 것이다. 정부 소식통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 시기 파기 위기에 처했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정상화됐다”면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후에도 추가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2023. 5. 10.
한미, 압도적 첨단 군사능력 선보인다 25일부터 5회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유·무인 복합체계 등 최신 무기 투입 비대칭 위협·전시 상황 실전적 대응 국민참관단·국내외 방산관계자 초청 국방부가 한미동맹 70주년, 건군 75주년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첨단 전력이 대거 참가하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훈련장에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번개여단 K1A2 전차와 한미연합사단 순환배치여단 M1A2 에이브럼스 전차가 연합·합동 화력운용훈련 중 기동 사격하고 있는 모습. 국방일보 DB 한미동맹 70주년, 건군 75주년을 맞아 이달 말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첨단 전력이 대거 참가하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이 펼쳐진다. 특히 국방부는 훈련 규모를 ‘역대급’으.. 2023. 5. 4.
美 전략핵잠 이달 중 한국 온다, 핵미사일 최대 24발 장착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서 ‘핵우산(확장 억제)’ 강화 주요 방안으로 제시된 미 전략 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가 이르면 이달 중순 이뤄질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국(G7)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미 전략 핵잠수함을 ‘핵무장’ 상태로 부산 기지에 기항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미국의 전략 핵잠수함이 한반도를 찾는 것은 1981년 3월 로버트 리(SSBN 601) 잠수함 이후 42년여 만이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이날 본지에 “미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계획을 놓고 미 측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핵탄두 탑재 탄도미사일로 무장한 미 전략 핵잠수함의 한반도 전개는 북한에 ‘핵 공격 시 정권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한미가 .. 2023. 5. 4.
한덕수 총리, 6·25전쟁 미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한미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대표들과 함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 미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미 간 혈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윤 대통령 내외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내외와 함께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고 3만6000명의 미군과 7000여 명의 카투사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을 둘러보는 등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 타국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된 것에 맞춰 한국에서도 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대한민국 국민의 감사와 동맹에 대한 의지를 .. 2023. 4. 27.
한미 군악대 협연… 연평해전·천안함 유족 최고 예우한 음악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연평해전·천안함 희생 장병 유족들과 한덕수(왼쪽 셋째) 국무총리가 한미 양국 군악대의 연주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를 못 해요. 부모는 가슴에 묻습니다. 연평해전이 있었다는 것을 국민이 잊지 않아 줬으면 좋겠어요.” 26일 저녁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 참석한 황은태(77)씨가 이렇게 말했다. 황씨의 아들인 고(故) 황도현 중사는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고속정 357호의 벌컨포 사수였다.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손에 쥔 채로 전사했는데 당시 나이는 22세였다. 참수리 .. 2023. 4. 27.
한미 정상, 한국전 참전비 첫 부부동반 참배… ‘추모의 벽’도 둘러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오전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은 30분가량 진행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오전 10시14분 백악관 잔디 광장인 사우스론에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기다렸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분 뒤 전용 차량 편으로 사우스론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려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남색 정장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흰색 재킷에 검은색 치마를, 바이든 여사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었다. 두 정상 부부는 도열한 한미 정부 요인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연단에 올랐다. 예포 21발이 발사되는 가운데 애국가에 이어 미국 국가가 연주됐다. 두 정상은 이어 연단에서 내려와 잔디광장에 도열한 미.. 2023. 4. 27.
“핵잠 등 美전략자산 전개 확대” 尹·바이든 워싱턴 선언 전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4.27.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 간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을 창설하기로 합의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핵협의그룹은 북한 핵위협에 맞서 미국의 핵우산(확장 억제) 제공과 관련한 정보를 양국이 공유하고, 핵전력 운용과 관련한 기획·실행에도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확장 억제의 정보 공유, 공동 기획, 공동 실행을 포괄하는 메커니즘이 더욱 유기적으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 4. 27.
韓美 ‘형제 스텔스기’ F-35알파·브라보, 동해서 함께 날았다 21일 동해상에서 '23년 연합편대군종합훈련'에 참가하는 한·미 전력들이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연합작전 및 전시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3년 연합편대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미 해병대 FA-18, F-35B, 미 공군 F-16, KC-135, 한 공군 F-15K, KF-16, F-35A. /공군 제공 2023년 4월 21일 한국 공군 F-35A(알파)와 미국 해병대 F-35B(브라보)가 동해상에서 함께 비행 훈련을 펼쳤다. 한국 공군 F-35A(알파)와 미국 해병대 F-35B(브라보)가 21일 동해상에서 함께 비행 훈련을 펼쳤다. 공군은 이날 “한미가 지난 17일부터 광주 기지에서 대규모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영.. 2023. 4. 21.
사드 배치 6년 돼서야... 합참의장, 성주기지 첫 공개방문 김승겸 합참의장이 20일 성주 사드기지에서 방공전력운용 및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현직 합참의장이 사드 기지를 공개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합참 제공 김승겸 합참의장이 20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를 찾아 ‘결전 태세’를 점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2017년 미 사드가 성주 기지에 배치된 이후 현직 합참의장이 사드 기지를 공개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시기 모 의장이 한 차례 찾은 적은 있지만, 비공개 처리했다고 한다. 이번 방문은 북한이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하며 도발한 지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대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추가 도발 징후를 보이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 2023. 4. 20.
尹 대통령 언급 초고성능 무기는...9t 탄두 탑재 ‘현무-5′ 관측 2022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튼 영상에 등장한 고위력 현무 계열 '괴물 미사일'. /국군의날 방송 캡처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감시, 정찰, 정보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초고성능·고위력 무기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보도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남북 간에 핵이 동원되는 전쟁이 벌어진다면 동북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하는 일이 될 것이고 이를 막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의 확장 억제(핵우산)뿐 아니라 한국군 전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초고성능·고위력 무기’는 평양 주석궁 등을 초토화할 수 있는 현무-5(V) 미사일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확장 억제 강화와 .. 2023. 4. 19.
“고체연료는 흰연기, 액체연료는 붉은연기”...北 ICBM 판별법 액체연료 기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왼쪽)과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오른쪽). 액체연료인 17형 화염은 붉은 반면, 고체 연료인 18형은 하얀 색에 가까운 황색이다.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14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영상을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했다. 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그래픽 편집과 박진감 넘치는 배경음악으로 시작하는 영상에서는 화성-18형의 발사 과정이 빠르게 전개된다. 기습 타격력이 향상된 고체연료 미사일을 과시해 한미에 경고 메시지를 내고 내부 결속도 노리는 프로파간다(선전선동) 전술의 하나로 풀이된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정오 전날 이뤄진 화성-18형 시험 발사 장면을 보도했다. 영상에서 화성-18형은.. 2023. 4. 18.
北 ICBM 발사 나흘만에… 한미일, 동해서 미사일 탐지 요격 훈련 한미일이 지난 2월 22일 일본 인근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미국·일본이 17일 오전 9시 동해 공해상에서 대북(對北) 미사일 방어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지 나흘만이다. 한미일은 이날 훈련에서 ICBM 등 북한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는 상황을 가정해 한미일 해상 전력이 탐지 추적해 정보공유하고 요격까지 하는 대응 훈련을 할 방침이다. 3국은 지난달 22일에도 일본 인근 동해 상에서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며 북한 미사일 공격시 대응하는 절차를 익혔다. 한미일은 이달 3~4일에는 북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도발을 억제하는 대(對)잠수함 훈련을 하기도 했다. 해군은 이날 “한·미.. 2023. 4. 18.
우크라戰 게임체인저 ‘하이마스’...美, 한반도 전개 훈련했다 하이마스(HIMARS) 대원이 지난달 18일 군산 공군 기지에서 한미연합연습 '프리덤 쉴드(FS)' 지원 훈련을 하고 있다. 하이마스가 한반도에서 전개된 건 2017년 이후 6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 제공 미군이 최근 한미연합연습 ‘프리덤쉴드(FS)’ 기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세(戰勢)를 바꾼 ‘게임 체인저’인 ‘하이마스(HIMARS·고기동 대구경 다연장 로켓시스템)’를 주일 오키나와 미군 기지에서 주한미군 기지로 긴급 공수해 배치하는 훈련을 한 사실이 11일 뒤늦게 알려졌다. 하이마스는 40㎞ 밖 축구장 6개 면적을 초토화하는 파괴력을 보유하면서도 크기는 다른 다연장로켓보다 콤팩트해 수송기 수송이 가능하다. 이에 ‘하늘을 나는 포병’ ‘하늘을 나는 강철비’로 불린다. 이 같이 공격 지점을 .. 202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