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00톤 重잠수함 개발 연내 착수 [한국일보 2007-02-21 17:56:36]
방사청, 27개 전력강화산업 발표… 北 지하핵시설 파괴탄 올해 도입
3,000톤급 중(重)잠수함 개발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지하시설 파괴탄(GBU_28)이나 위성항법장치(GPS)로 유도되는 합동직격탄(JDAM) 등 최신예 유도폭탄도 연내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3,000톤급 중잠수함 개발 및 각종 유도탄 도입사업 등 27개의 신규 전력강화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규사업 착수에 배정된 예산은 1,561억원이다.
장보고Ⅲ로 명명된 중잠수함 개발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올해 착수, 2017년 개발 및 건조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군은 2018년 이후 9척을 순차적으로 전력화할 계획이다.
중잠수함은 현재 해군이 보유 중인 잠수함보다 배수량이 2배 이상 커 무기탑재 능력이 그만큼 강화되고 잠수함의 생명인 잠항(潛航)능력도 7배 이상 뛰어나 ‘대양해군을 향한 꿈의 전력’으로 불린다. 기본설계에만 1척에 수백 억원이 소요되며 건조까지는 척당 1조원이 넘게 든다.
해군은 현재 1,300톤급(장보고Ⅰ) 잠수함 9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 건조한 1,800톤급(장보고Ⅱ) 1척을 올해 말께 인도 받을 계획이다. 1,800톤급은 중잠수함 건조가 완료될 때까지 8척이 추가 도입된다.
최신예 유도폭탄 도입계획은 당초보다 1~3년 앞당겨졌다. 최근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위협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유사시 북한의 지하 핵시설이나 탄도미사일기지를 파괴할 수 있는 지하시설 파괴탄은 9월께 수입계약을 체결하고 GPS유도탄도 연말쯤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F_15K급 전투기 20대를 추가 도입하는 사업도 올해부터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내년 초까지 대상기종을 결정하고 2008년 F_15전투기 40대 도입이 끝나는 대로 비슷한 성능의 전투기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미국의 F_15와 프랑스의 라팔, 유럽 4개국 컨소시엄의 유로파이터 등이 대상기종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F_15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2. F-16 능가할 전투기 만든다 [매일경제 2007-02-21 17:01:01]
순수 우리 기술에 의한 국산 전투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공군 주력 기종인 KF-16처럼 그 동안 미국에서 부품을 들여와 전투기를 조립ㆍ생산한 적은 몇 차례 있으나 설계에서 생산까지 전투기 제조 전 공정을 독자기술로 수행하는 방식은 처음이다. 성능은 F-16급 이상으로 현재 타당성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작업이완료되는 연말께 사업 착수 여부가 최종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을 추진중인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는 틈새시장을 잘 포착했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 중국 등이 최신예 전투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기종보다 한 단계 아래 전투기를 개발하게 되면 남미 등지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국산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연말쯤 나오겠지만 대체로 성능은 F-16보다는 개선된, 그러나 스텔스 기능을 갖춘 F-22(일명 랩터)나 F-35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이 적합할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하는 국산 전투기는 최신예 전투기를 도입하기에는 비용 부담을 느끼는 중ㆍ후진국용"이라고 전했다.
방사청은 그 동안 주력 전투기 조립ㆍ생산, F-16과 F-15 등 전투기 훈련용인 고등훈련기 개발ㆍ생산 경험이 있어 독자 전투기 개발이 크게 어렵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T-50 아랍에미리트 수출과 관련해 방사청 관계자는 "(수주 규모가 당초 50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아랍에미리트 정부에서 조종사 훈련체계를 모두 바꾸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규모는 60대 정도"라며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올해 말까지 기종을 선정하기로 했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T-50 대당 가격은 200억원이 넘을 수도 못 미칠 수도 있다"며 "현재 이탈리아와 경쟁이 붙었지만 이탈리아 훈련기는 초음속기가 아닌 데다 아직 개발이 채 완료되지 않아 우리가 수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사청은 이날 '2007년 사업관리본부 주요 추진 업무' 브리핑을 통해 올해 착수하는 신규 사업 27건을 발표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3000t급 잠수함 독자 설계와 건조, 전방관측자(FO)용 주야간 관측장비 확보, 국방정보통신체계에 와이브로를 적용한 TICN 연구개발, 실시간 대화력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표적탐지레이더 도입 등이다.
3. `KF-X급 전투기 독자개발' 타당성 검토 착수 [연합뉴스 2007-02-21 18:07:14]
방위사업청 지난해 말 KDI에 연구 용역 의뢰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방위사업청이 KF-16에 버금가는 KF-X급 전투기의 국내 독자개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1일 "국산 전투기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어떤 성능의 전투기를 언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용역을 지난해 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했다"며 "용역결과는 올해 말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투기 국내 독자개발 문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사안"이라며 "현재 정부와 국방부가 추진중인 `국방개혁 2020'에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개발할 전투기는 현재 운용 중인 KF-16의 성능에 버금가는 미디엄급이 될 것"이라며 "시장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조원을 투입해 KF-X급 전투기를 독자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공군은 지난해 KF-X급 전투기 개발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체계탐색개발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KF-X급 전투기가 자체 개발되면 2020년 이후 우리 공군은 KF-16, F-15K(1차 F-X:차세대전투기 사업), KF-X, 2차 F-X, A-50 전투기 등 하이(high)-로우(low)급 전투기를 합해 모두 420여대 규모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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