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5포병대대가 8일 실시한 영외 기동훈련에서 K55A1 자주포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 제공=김민서 중사
해병대2사단 5포병대대가 8일 실시한 영외 기동훈련에서 K55A1 자주포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 제공=김민서 중사
해병대2사단 5포병대대는 8일 전투수행 능력 극대화를 위한 전 제대 영외 기동훈련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시작한 이번 훈련에는 K55A1 자주포 18문 등 궤도장비 29대와 장병 80여 명이 참가했다. 영내 기동 후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복습하는 등 조종훈련을 반복 숙달한 장병들은 실제 훈련에서 40여 ㎞를 주행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훈련을 마쳤다.
대대는 훈련에 앞서 영내외 조종 경험 횟수, 도로교통법 숙지 정도 등 자체 기준에 맞춰 승무원 수준을 분류했다. 또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위험예지훈련, 기동로 사전정찰 등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훈련을 지휘한 지구용(중령) 대대장은 “반복된 훈련만이 승리를 보장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강력한 화력대비태세를 갖춰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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