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5
4. 리더쉽 기법
- 지속적인 신상파악.
- 화롯불과 아궁이의 원리
- 물컵의 원리
- 개털 물들이기식
- 전쟁원칙의 적절한 적용
- 상의 하달의 중요성 인식
- 단비의 원리
- 소외되고 곤경에 처한 부하 관리
1). 지속적인 신상파악
자기 부하가 오리새끼인지 강아지인지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오리새끼를 닭처럼 관리해서도 안되고 강아지를 호랑이 새끼처럼 사육해서도 안되며
각자의 특성에 맞게 관리하고 사육해야 한다.
2). 화롯불과 아궁이의 원리
여러개의 나무토막이 화롯불과 아궁이에서 단체로 타고 있을때는
마른 것이나 젖은 것이나 함께 잘탄다.
그러나 그중 하나를 따로 끄집어 내어 놓으면 곧바로 불이 꺼진다.
3). 물컵의 원리
물컵이란 것은 밑바닥에서부터 소위 계급이 낮은 밑에 깔려있는 계급으로부터 햇빛을 받고
열을 받으면 변화(기포가 위로 보글보글 떠오르듯 아프고 병들고 나약한 대원들이
단체속에 융화되고 동참하는등)가 일기 시작한다.
이처럼 변화가 생기도록 하는 것이 지휘 관리의 핵심이며 부하들을 음지에서만
관리하지 말고 자꾸만 양지로 끌어내야 한다.
4). 개털 물들이기식
자기부대를 지휘관(자)이 자기 마음대로 부려 먹을 수 있도록 원하는 색깔을 칠하여 두었다
하더라도 살아 있는 개의 털색깔은 새로운 털이 자라나서, 본래의 새로운 털색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지속적으로 지휘관(자)이 원하는 색깔로 물들여야 한다.
5). 전쟁원칙의 적절한 적용
지휘관이 한가지에 집중하다보면 다른곳에 허점이 생긴다는 진리를 항상 염두에 두고
때로는 잠시 머리도 식히고, 마음도 비우면서 집중과 절약을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6). 상의 하달의 중요성 인식
좋은 결실을 맺을 수 도 있고, 그렇지도 못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씨앗(윗사람의 품은 뜻)도
좋아야 하지만 씨앗이 뿌려지는 토양 역시 중요함을 의미한다.
어미 꿩이 새끼 꿩에게 "언제나 나를 보아야 하고, 내가 소리를 내면 귀를 귀울여야지,
그렇지 않고 게으르거나, 나태하거나, 방심하면 어느사이엔가
독수리가 너희들을 채어갈 것이다." 라고 한것은 상의 하달의 중요성을 의미한 것이다.
7). 단비의 원리
부하가 목마를 때를 기다리고 시기를 잘 포착하여 내려주는 비가 단비인 것이다.
부대를 지휘통솔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잘해주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때로는 목마르고 고통스럽게 할 수도 있어야 하고 부하들이 목마르고 고통스러워 할 때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단비를 내려줄 수 있는 지혜도 겸비해야 한다.
8). 소외되고 곤경에 처한 부하 관리
지휘자(관)는 자신을 100마리의 양을 가진 야치기라 가정해 보자
"어느날 밤 세어보니 그중 한 마리가 없어진 것을 알았을 때 너는 어떤 행동을 하겠느냐?
잃어버린 한마리쯤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여기고
그 날밤을 다른 99마리의 양과 함께 지내겠느냐?
물론 아닐 것이다.
아무리 지쳐 피곤할지라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 그날 양떼들과 갔던 길을 거슬러 올라 가며
찾아볼 것이다.
가파른 바위 위에 높이 올라 내려다 보기도 하고,
그늘진 숲속을 뒤적여 보기도 하고,
샅샅이 찾을 것이다.
마침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양을 발견하게 되었을때 모든 피로가 사라지고
그 잃었던 양을 메고 행복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올 것이다.
더욱 사랑스럽게 볼것이다."
말 잘듣고 순종하며 건강한 부하 99명보다 지휘관 곁을 떠나 방황하며
애먹이던 한명의 부하를 뉘우치게 하고 결코 떠날 수 없는 사랑의 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한다면 그보다 더 가치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소외되고 곤경에 처한 부하를 위한것이 진정한 지휘관리임을 늘 유념해야 한다.
'해병대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병대 지휘관 편지 1 -전도봉(전)사령관 (0) | 2022.12.01 |
---|---|
앞서가는 최강해병대(부록6. 해병대원의 자존심) (0) | 2022.12.01 |
앞서가는 최강해병대(부록4. 리더쉽의 역할/기능) (0) | 2022.12.01 |
앞서가는 최강해병대(부록3. 해병대장병 행동강령) (0) | 2022.12.01 |
앞서가는 최강해병대(부록2. 해병대 핵심가치) (0) | 2022.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