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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

K-1 전차 최초 해외연합상륙훈련 참가! 해병대 코브라골드 상륙훈련 (2016)

by 충실한 해병 2022. 11. 9.

동영상 링크 : http://tvcast.naver.com/v/751273

 

해병대 K-1 전차 최초 해외연합상륙훈련 참가! 오스프리(MV-22) 공중 돌격 등 해병대 코브라 골드

유용원 TV | ’16년 코브라골드 다국적 연합훈련에 참가한 해군ㆍ해병대가 지난 2월 12일 12시(현지시간 10시), 태국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유사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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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해병대 코브라골드 다국적 연합훈련 풀 영상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K-1 전차가 최초로 해외 원정 훈련에 참가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해병대 보도자료를 참고해주세요

 

 

 ’16년 코브라골드 다국적 연합훈련에 참가한 해군ㆍ해병대가 지난 2월 12일 12시(현지시간 10시), 태국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유사시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강력한 연합전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였다.

 

 이날 연합상륙훈련에는 해군ㆍ해병대 장병 440여명(해병대 230여명)과 4,900톤급 상륙함(LST-Ⅱ) 천왕봉함, 상륙돌격장갑차(KAAV) 8대, K-1전차가 참가했다. 천왕봉함과 K-1전차는 이번이 최초의 해외 훈련이다. 미국과 태국군도 함정 3척과 상륙장갑차 16대를 비롯해 MV-22(오스프리) 2대, F-16 2대 등 항공기 12대와 병력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 KAAV : Korea Amphibious Assault Vehicle    * LST : Landing Ship Tank

 

 한ㆍ미ㆍ태국군 연합 상륙훈련은 다국적군 평화작전 수행능력 확대를 위해 가상국가의 분쟁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였다. 먼저 상륙훈련에 앞서 연합 수색팀이 상륙해안에 은밀하게 침투하여 정찰과 감시를 하고 적과 장애물을 제거하여 상륙돌격부대의 대규모 상륙여건을 조성했다.

 

 이어서 F-16과 F-18 등 항공자산의 엄호 아래 3개국 연합 상륙군이 상륙돌격장갑차 12대 씩 2개 파에 걸쳐 핫야오 해안으로 돌격하였다. 3번째 파에서는 상륙정(LCM)과 상륙단정(LCVP)을 이용하여 우리 한국의 K-1전차도 거침없이 후속돌격을 감행하여 상륙군의 공격을 지원하였다. 이와 동시에 공중에서는 미 오스프리(MV-22)와 태국군 헬기(Bell-212)를 이용한 공중돌격을 실시했다.


 상륙돌격장갑차가 태국 특유의 정글 초입에 다다르자 완전무장한 보병들이 쏟아져 나오며 목표를 향해 기동하였다. 연합 상륙군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통해 공중과 해상에서 동시에 목표지역을 탈취하고 해안두보를 확보하였다.

 

 상륙군 대대장 이형곤 중령(41)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떠한 전장이라도 완벽한 연합작전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배양했다”라며 “우리 해군ㆍ해병대 팀은 강력한 투사능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 미 해병 중대장 조 폰타넷(Joe Fontanetta) 대위는 “태국에서의 코브라 훈련은 미국에는 없는 열대우림의 환경에서 진행되어 불모 지역에서의 해병대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훈련에 참가한 파트너국들의 작전수행능력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 태국 해병대 중대장 피투싹 수파나콘은 “이번 코브라 훈련은 한국과 같이하는 첫 훈련이라 더 의미가 있다. 이전 훈련에서는 태국과 미국만 했었는데 같은 아시아 국가인 한국과 함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 한편, 한ㆍ미ㆍ태국군 수색팀은 상륙훈련에 이어 13일부터 19일까지 로타윈 태국 해병대 수색부대에 위치한 정글지대에서 연합 해병수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군 20명과 미국ㆍ태국군 50여명이 참가하며 헬기를 이용한 침투 및 정글 생존훈련, 수색정찰훈련을 실전적으로 실시했다. 

 

 12일 연합상륙훈련에서 ‘선견부대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한미태 연합 해병수색팀은 13일부터 태국 핫야오 해안과 로타윈의 정글지대에서 연합으로 침투 및 수색/정찰,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하며 상호간의 전기전술을 연마했다. 침투 및 퇴출훈련은 미 해병대의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MV-22)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침투훈련은 헬로캐스팅 훈련으로 오스프리가 해안 7~8m 높이에서 저고도로 이동할 때  수색팀 장병들이 한명씩 바다로 수직 입수한 이후 적지로 침투하는 훈련이다. 이어서 열대지역 특유의 가시덤불이 무성한 정글지대를 헤치고 은밀히 적지로 침투하며 수색, 정찰하는 훈련도 실시하였다. 침투 간에는 한미태국군 혼성 편성하여 상대국의 전기를 익히도록 하였다. 또한 수색훈련과 병행하여 기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