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해병대가 다국적 연합 작전 수행 능력과 해외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인도적 연합훈련 ‘2016년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전대는 해군·해병대 장병 440여명(해병대 병력 230여명)과 4900톤급 상륙함(LST-Ⅱ) 천왕봉함, 상륙돌격장갑(KAAV) 8대 및 전차(K-1) 4대 등으로 구성됐다. 최봉재 대령을 전대장으로 하는 대한민국 해군 코브라골드 훈련전대는 30일 진해군항을 출항한다.
1982년부터 시작한 코브라 골드 훈련은 미국 태평양사령부 및 태국군사령부 공동 주관으로 다국적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연합훈련이다. 무력분쟁이 발생한 지역에 UN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다국적군이 투입돼 분쟁을 종식시키고 안정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숙달하는 인도적·평화적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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