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상륙전은 2025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호주 방위력 개발 계획에 있어 가장 복잡한 부분이다. 상륙전은 국지적 해상 통제권을 확립하여 전장을 준비하고, 가용 작전요소들을 해안에 상륙시키고, 이런 상륙군들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을 기동시키고, 작전을 중지시키는 것 등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1. 이 문서의 목적은 호주방어군(ADF: Australian Defence Force)의 상륙작전 개념, 특히 상륙군 배비 및 지속체계(ADAS: Amphibious Deployment and Sustainment System)를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문서는 상륙작전 전 분야에 대한 개념을 포함한다.
2. 상륙작전개념은 현재 진행 중인 상위 개념 개발, 전력 획득, 현행 및 장차 작전에서의 교훈을 포함하는 점전직인 과정을 통하여 발전된다.
II. 전략적 지침 및 우선순위
3. 아래 호주 군사 전략 4개 우선순위는 국방백서 2000에 명시된 사항이다.
a. 호주방어군은 타국군에 대한 의존 없이 대륙으로의 공중 및 해상 접근로를 통제하고 호주 해안에서 가능한 멀리서 적군을 공격함으로써 호주대륙을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
b. 호주방어군은 인접국의 안보에 공헌할 수 있어야 한다.
c. 호주방어군은 호주의 국제적 이익에 중요한 국제 동맹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d. 호주방어군은 국가 평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4. 국방최신화보고 2003 및 2005에서는 호주방어군이 국경 없는 테러 위협,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국가 붕괴하는 혹은 붕괴 사태에 대비여야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국가 간의 경계가 더 이상 효과적인 안보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는 현 전략적 환경에서는 지구촌 단일 국가적(WoG: Whole of Government) 접근법이 현재 및 미래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다.1)
5. “무력의 사용을 통해 호주 영토에 명백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능력이나 의도를 가진 국가가 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몇몇 국가와 비국가 행위자들은 호주 영토, 주권 및 국가 이익을 다른 수단을 통해 위협할 수 있다.” 이 지역에는 경제, 정치, 사회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고집하고, 기초적인 주권 및 책임을 행사하는” 제한된 능력을 가진 국가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호주의 우선순위는 대량살상무기 및 운반체계 확산과 국제 테러를 방지하는 것이다.
6. 호주 방위를 위한 능력 제공 필요성에 추가하여, 호주 방어군은 군사능력을 좀 더 광범위한 우발상황에 대비시켜야 할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개 가능한 균형된 미래 호주 합동기동군에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우발상황에 대처할 충분한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III. 지역 안보환경
호주의 국익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만 전 세계에 퍼져있다. 호주로의 해상보급선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남을 것이다.2)
7. 세계화는 국가와 비국가 행위자 간의 관계를 증가시키고 또 복잡하게 만들었다. 인신매매, 상품 및 무기밀수와 같은 국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의 해안지역의 계속되는 도시화와 인구증가 및 부의 분배에 있어서 증가하는 불평등은 지속적으로 지역 불안정을 유발하는 요소로 남을 것이다.
정치적 환경
8. 예측 가능한 미래의 전략적 환경속에서는 주권국가가 주요한 국제적 행위체제로 존속하겠지만 비 국가 행위자의 중대성 역시 계속될 것이다. 국제체제 유지의 어려운 점은 계속해서 불량국가 및 붕괴하는 혹은 붕괴한 국가들로부터 비롯될 것이다.
9. 호주의 국가 안보는 본질적으로 지역 안보의 유지 및 발전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연관되어 있다. “호주의 발달된 민주주의, 강한 경제 및 작전적 효과성으로 인해 지역 국가들은 계속해서 호주의 원조를 바랄 것이다.”3) 최근 동티모르와 솔로몬 제도에서 있었던 안정화 작전과 ‘반다 에이서’와 같은 인도적 작전은 지역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호주 군사력의 개입을 원할히 하기 위해 상륙작전 수행능력의 필요성을 충분히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리적 환경
10. 연안작전 수행은 지속적으로 상륙 자산 및 투사 부대에 특유의 도전과다양한 위협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연안작전은 항상 환경적 조건에 의해 제한을 많이 받아왔으며, 특히 군도사이의 해협 및 내륙 수로지역에서의 작전이 그러하였다. 이러한 장애들은 해안에서의 상륙군 기동의 속도나 템포에 큰 제약을 가져왔고 적이 기뢰, 운반가능 화기체계 및 사제폭탄과 같은 위협을 상륙군에게 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해저에서의 적 활동은 거의 무경고 위협을 수상함대에 계속해서 가할 것이다.
지역 지리적 환경
11. 호주방어군이 운영될 가능성이 가장 많은 연안지역 작전환경은 호주의 북부지역의 인접 지역이 될 것이다.
12. 이 지역은 주로 바다로 형성되어 있고, 좁은 해상 수로에 의해 내륙지역이 여러 부분으로 분리되어 있는 다양하면서도 매우 복잡한 지리환경으로 특징지어진다. 이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며 우기에 악천후가 잦다. 호주의 관심지역에는 많은 해변이 있는데 이들 중 소수만이 상륙군이 상륙할 수 있는 적합한 해안이다.
연안위협
13. 연안지역에서 작전하는 부대는 중강도 및 고강도 위협에 해당하는 다양한 수준의 작전환경과 복합적인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부대나 다양한 기반시설들은 평시에도 범죄자, 테러분자 및 비대칭 위협의 방해 혹은 공격의 목표가 될 것이다. 높은 수준의 강도나 긴장 속에서는 광범위한 기반 및 체계가 상륙군을 감시하고 대적하는데 가용하게 된다. 무기, 체계 및 더 넓은 수준의 군사기술 확산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함미사일과 장사정포, 전투 지상공격기, 고속 공격정, 잠수함 및 기뢰가 즉시 가용하다. 초수평선 정보, 감시, 표적획득 및 정찰(ISTAR)과 상업용 감시체계의 발달은 상륙군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데, 더 큰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다.
IV. 가 정
14. 이 개념을 발전시키는 과정에는 아래 사항들을 가정하고 있다.
a. 일반적으로 호주방어군은 전투작전을 위해 편성되고, 필요한 능력만을 획득하고 개발한다. 그러나 호주방어군 능력은 정기적으로 기타 형태의 작전에서도 운용할 수 있을 것이다.
b. 함목기동(STOM: Ship to Objective Maneuver)4)은 호주방어군이 상륙능력완성을 위해 달성하고자 하는 작전적 개념이다.
c. 호주방어군이 ‘상륙돌격’5)을 수행하기 위한 상륙작전능력 요구사항은 비대칭위협 및 작전적 불확실성에서부터 오는 위협으로부터의 방호를 포함한다.
d. 상륙군 배비 및 지속지원체계(ADAS)는 합동전투반(CT:Combat Team)에서부터 합동군기동부대(JIATF: Joint Inter-Agency Task Forces)의 합동전투단(BG: Battle Group)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부대를 전개하고 지속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ADAS)는 M1A1 에이브람스 주 전투 전차(MBT: Main Battle Tank)와 M88 정비차량과 같은 중장비를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6).
V. 상륙군 운용
15. “호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혹은 태평양 국가가 호주의 지원을 요청하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기가 단기간의 경고로 호주방어군의 전개를 요망할 수 있다. 군사 혹은 민간 지원이 법과 질서를 회복이나, 호주인을 호송하거나 또는 인도주의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다.”7) 상륙능력은 구호작전, 호송작전, 평화작전 및 상륙기습, 습격 그리고/ 혹은 돌격을 포함한 다양한 임무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제공한다.8) 호주는 계속해서 잠재적인 국내, 지역 및 국제 전략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강건하며 합동적이고 통합된 능력을 개발 및 유지해야 한다.
16. 호주방어군은 독자 능력 보유를 추구하지만 이는 반드시 우리의 동맹군이나 연합 상대국과 상호연동 가능해야 한다. 미국은 우리가 반드시 상호 운용성을 충족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남을 것이다. 호주방어군은 연합작전에 중요하면서도 의미있는 공헌을 하거나 또는 주도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야 한다. 전투수행이 점차 기술적으로, 특히 정보 및 통신 분야에서 복잡한 협력에 의존하게 되면서 연합국이 반드시 우리 체계에 통합될 수 있어야 한다.
17. 합동기동군사령관은 연안환경에서 작전이 가능한 고도로 통합되고 융통성있는 다양한 부대를 지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작전은 보통 합동기동부대에 의해 수행되고 국력의 여러 요소와 결합되어 특수임무소요에 적합하게 맞추어지고 성격이 전혀 다른 임무를 순차적으로 혹은 동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들은 전략에서 전술 수준까지의 모든 범위 작전에서 공조 계획수립과 시행을 할 수 있도록 완전히 네트워크화 되어 있어야 한다.
기동전
18. 호주방어군은 다양한 수준의 기동개념을 추구하는데 이는 다양한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소규모에서 중규모 부대 소요에 의해서 추진되었고 함목기동의 특징인 속도, 기동성, 기습달성에 그 핵심이 있다.
다국적군 작전(Whole of Government)
19. 호주방어군은 모든 정부 전역을 주도하거나 공헌할 수 있어야 하고, 국제기구(IO: International Organization)와 비정부기구(NGO: Non-Government Organization)와의 협조 하에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호주방어군은 계속해서 안보, 기동성, C2 기반시설 및 군수분야에 대한 준비책임을 질 것이고, 여타 기관들이 안정화 임무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자원을 축적하는 능력을 준비할 것이다.
VI. 상륙단(AG: Amphibious Group)
20. 제병협동작전은 상황전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재조직되고 재기동 편성될 수 있는 유연하고 과업달성에 중점을 둔 순발력 있는 임무단을 필요로 한다. 세계정부 접근과 결합된 제병협동 작전개념은 상륙작전 개념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해군 기동단, 육군의 제병협동작전 개념과 합동기동부대를 포함한다. 상륙단은 이러한 모든 작전개념 발전의 종합적인 것이다.
21. 상륙단은 육해공 및 각 기관의 요소와 결합한다. 상륙단의 능력은 주로 해군 상륙기동단 및 특정임무를 위한 제병협동팀으로 부터 파생된다. 이는 작전적, 전략적, 전술적 수준에서 적절한 C2와 실시간 전장인식 공유를 보장하기 위해 합동, 연합 및 각 기관 분야를 네트워크화 한다. 이는 또한 국지적 해상 통제권 및 해상, 지상, 공중 및 연안 환경에서의 적절한 자체 방호수준을 보장한다. 또한 필요한 화력지원, C2, 보건, 군수 및 전구내 및 전구간 연결 수송을 제공한다. 상륙단의 구성과 크기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는 임무와 임무에서 창출되는 효과이다. 상륙단은 두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a. 결정적 행동 구성군. 이 구성군은 상륙단의 핵심을 형성하고 요망되는 임무 결과를 창출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로 구성된다.
b. 준비 구성군. 이 구성군은 결정적 행동 구성군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지원요소들로 구성된다. 이 구성군은 의무, C2, 군수 및 상륙수송과 같은 지원을 제공한다.
22. 공중돌격 및 해상상륙구의 지원하에 특작부대(SOF: Special Operations Forces)는 아군 지원으로부터 다소 고립되어 활동한다. 이들 특작부대에는 대응력, 정밀성, 분별력, 침투 및 스텔스 기능이 제공되어야 한다.9) 특작부대는 타 특수부대 지원, 정규전부대 혹은 합동 기동부대에 편성된 기관들의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군사적 수단을 제공한다.
23. 항공자산은 전략전개, 전투지원, 타격임무, 초수평선 정보, 감시, 표적획득 및 정찰(ISTAR)과 같은 상륙작전 전 과정에서 많은 활동을 한다. 회전익 항공력은 상륙함에 탑재가 되고 필요시 해안에 전개된다. 고정익 기반은 호주 기지에서 작전하거나 혹은 주둔국 및 제3국 지원에 의존하여 작전한다. 회전익 자산의 범위와 능력은 이들의 화력 및 지속지원 제공능력과 결합하여 결정적 행동부대의 작전에 영향을 미친다.
24. 전구내 기동성은 상륙단의 중요한 요소로 특히 결정적 행동 구성요소가 분산되어 있거나 상륙목표지역의 기반시설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상륙단은 병력 및 장비의 수송 수단과 상륙목표지내의 저장시설 그리고 해상기지에서 해안으로 병력, 차량 및 장비를 양륙할 수 있는 수단을 포함해야 한다. 이는 해상 및 공중 자산을 결합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
25. 아래에 설명할 임무의 다양성 및 규모는 일반적인 상륙단 구성 및 규모 산출을 어렵게 만든다. 각 상륙단은 각기 작전과 임무에 특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서로 다른 결정적 행동 구성군은 특정 지원 및 수송 소요를 필요로 할 것이다.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 체계
26.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는 상륙군의 구성요소로 결정적 행동 구성군을 전개하고 지속하기 위해 부여된 해상 기동 자산으로 구성된다.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는 전역계획을 지원하는 추가적인 상륙임무를 위해 재탑재, 재전개 및 부대 재편성이 가능해야 한다. 이 체계는 작전 기간 동안 부대를 지속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의무와 C2요소와 같이 자가 전개가 불가능한 상륙단의 준비 구성군에 수송과 지속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임무종류
27. 상륙군 전 작전영역에 걸쳐, 작전사령관에게 융통성과 기민성, 그리고 단일전장 지휘권을 부여하여야 한다. 유연함과 순발력 그리고 독립성을 제공한다. 호주방어군 상륙군은 3가지 종류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3가지 임무에는 상륙작전, 군사지원작전(MSO: Military Support Operations) 및 해상수송이 있는데 이중 상륙 및 군사지원작전이 주요 임무이고 해상수송이 차요 임무이다.
28. 각 임무는 아래의 내용을 포함할 수 있다.
a. 상륙작전
(1) 상륙양동, 기습, 돌격10) 혹은 철수
(2) 지상군에 전술적 군수지원(제한된 해상기지와 연결될 수 있다.)
(3) 지상군에 작전적 군수지원
(4) 합동기동부대를 위한 C2 기반체계 제공
(5) 특수작전
(6) 의료지원
(7) 항공
(8) 상륙목표지역에서 병력, 물자 및 장비의 전술적 이동
b. 군사지원작전
(1) 민간사회에 대한 방어원조(DACC: Defence Aid to Civil Community), 민간기관에 대한 방어원조(DACP: Defense Aid to Civil Power), 비전투원 후송작전(NEO: 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s), 평화작전 및 치안업무
(2) 기관 간 및 비정부기구 지원
(3) 의료지원
(4) 상륙목표지역에서 병력, 물자 및 장비의 전술적 및/ 혹은 행정적 이동
(5) 제한된 해상기지와 연결될 수 있는 전술적 군수지원
(6) 작전적 군수지원
(7) 합동기관기동부대를 위한 C2 기반체계
(8) 항공
(9) 특수작전
c. 해상수송
(1) 상륙목표지역에서 병력, 물자 및 장비의 행정이동
(2) 합동기관기동부대를 위한 C2 기반
그림 1. 군사작전의 범주
해상기지
29. 해상기지는 해상에 있는 부대로부터 해안에 상륙한 전투 부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해상기지란 작전지역에서의 해안기지와 영공사용을 최소화하며 부대가 주둔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며 고도의 기동성과 유연성, 대응력을 갖춘 군수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상대적으로 신개념으로 간주되기는 하지만 해상기지는 함선이 지상군을 탑재하던 고대로부터의 연유된 상륙작전의 특징이었다. 해상기지는 해상에서의 부대배비를 최소화 하고 변화하는 환경에서 군수 대응을 하는 데,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30. 해상기지가 해상에 배치된 부대의 군수적 소요량을 감소시키기는 하지만 이는 작전간 지상군이 해안에 상륙해야 할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지상군의 상륙은 인간적 접촉이나 항구적 주둔이 주민(비전투원 및 투입되지 않은 잠재적 전투원)과 그들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에서 더욱 긴요하다. 해상기지는 육상으로부터의 위협을 바다를 이용, 방호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유연한 군수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해상기지는 (특히 작전 개시단계에) 전방사령부와 해안군수시설 설치를 가능하게 하며 작전 템포를 조정할 필요성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지휘관은 반드시 동시적 전술 기동과 해상기지에 항공기와 함정지원 우선순위를 정하여야 한다.
31.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는 결정적 행동 구성군을 지원하는 제한된 해상기지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상륙단의 상륙기동군 구성군 내의 기지 사령부와 지속지원 기능을 해상에 위치시키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해상기지의 수준은 측정가능하고 전개 가능한 합동군 사령부, 상륙기동군사령관, 상륙군사령관 및 회전익 자산을 해상에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만일 필요하다면, 이들 자산을 직접 상륙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의료지원은 주요 치료 및 응급소생 시설(PCRF: Primary Care and Resuscitation Facility)형태로 제공된다.
32. 상륙단은 임무에 전개될 수 있어야 하고 철수 혹은 군수계약 지원과 같은 예비 지속군수지원 방법이 확립되기 까지 재보급 없이 탑재부대의 작전적 가시성 기간(OVP: Operational Visibility Period)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11). 만약 좀 더 높은 강도나 혹은 좀 더 대규모 부대를 필요로 하는 연장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소요가 있다면 수송과 지속지원 소요량은 빠르게 상륙단의 능력을 초과하게 될 것이다. 상륙단 특히 상륙전개 지속지원체계는 어떤 후속제대의 수송과 지원에 공헌해야 하지만 이러한 부대들에 대한 수송 및 지원에 대한 주요 책임은 호주방어군 상급제대에 있고 동맹, 국가 혹은 상업자산의 사용과 연결될 수 있다.
33. 동맹국 파트너는 해상기지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다. 전반적인 개념인 해상으로부터 육상에 대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한다는 것은 비슷하겠지만 이러한 것들은 계획수립 간 명확해 져야한다.
연결기구
34. 복합적인 전장은 지상군이 소규모 분산배치 제병협동으로 조직하는 것이 필요하게 하였고 분산에 초점을 둔 완전히 네트워크화된 군수체계에 의존하게 되었는데 호주방어군 지상군은 시간 및 지리적 공간의 변수들과 결합할 수 있는 ‘소요 네트워크’ 접근법으로 나아가고 있다. 해상연결기구(경~중 상륙정 및 헬기)가 작전적 및 전술적 수준에서 모두 요구될 수 있다. 군수지원 간 중요한 점은 수송자산의 능력 사용에 있어 병목점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35. 해상-육상 연결기구에서 속도, 범위 및 수송 능력은 어떠한 상륙작전에서도 특히 동맹 및 연합작전 환경에서 중요하다. 호주방어군 상륙수송 능력(속도 및 양)은 작전적 템포 및 해안으로 부터 해상기지까지 거리면에서 동맹국들을 보완해야 한다. 호주방어군 연결기구의 능력은 부분적으로 호주방어군과 타국군과의 관계에서 역할 및 상호운용성을 결정할 것이다.
VII. 능력 수준
36. 상륙개념을 타군소요와 통합하는 것은 제한된 호주방어군 자원을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성을 요구한다. 상륙작전의 복합적 환경은 훈련 및 부대 창출을 위한 준비 소요와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 현재의 전략환경에 대한 심층깊은 분석을 필요로 하게 한다. 상륙작전 능력 소요의 최소 및 최대 범위는 아래와 같다.
a. 최소. 단 시일 내에 인도적 지원(HA: Humanitarian Assistance)이나 비전투원 호송작전과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임무는 전투반과 소규모 합동군 사령부를 포함할 수 있다.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 구성군은 적어도 한 개의 상륙군 자산과 지원 함정 및 항공 요소로 구성된다. 상륙군 자산은 호주의 기지에서부터 분리되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호주로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될 수 있다. LHD는 전투반과 합동군사령부의 단기 임무를 지원하고 지속하는 어떤 함정 증원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b. 최대. 상급부대에서 요망하는 효과를 달성하도록 하는 현행교리, 장차개념 및 실험, 호주방어군은 물자와 장비와 함께 제병협동 전투단의 전개 및 지원 가능해야 한다. 이 전투단은 보병, 장갑차량(전차 포함), 포병, 공병, 무장정찰헬기, 수송 및 기동헬기, 기타 차량으로 구성된다.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는 이 전투단을 수송하고 독자적으로 지속 및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가 추구하는 상륙능력은 아래와 같다.
(1) 상륙함정 선원을 포함하여 결정적 행동 구성군과 준비 구성군 병력수송
(2) MBT를 포함한 장갑 차량을 수송하기에 충분한 갑판 공간 및 내구력
(3) 중형수송헬기를 위한 격납고 및 착륙지점
(4) 해안에 있는 부대에 대한 지속지원, 의료지원, 고정익 항공 및 작전적 정비 및 수리 지원
(5) 합동부서기동부대의 지상, 해상, 공중 요소의 C2체계
(6) 헬리콥터 및 수상함정의 동시 작전
(7) REA, SF 및 MCM과 같은 특수화 전개가능 요소에 대한 지원
37. 단기간 내에 상륙단에 제공해야 하는 소요는 특정 준비수준을 연중 유지하게 한다. 특히 상륙단의 훈련 및 인증은 저수준 인도적 지원 및/ 혹은 비전투원 호송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각 요소가 명확히 식별되고 준비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수립을 요구한다. 상륙단에 포함된 모든 전투제대가 대학졸업자를 받는다거나 단체 훈련을 받을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함선과 전투반 및 항공요소를 지정된 훈련을 위해 결합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템포와 정비 소요를 충족하기 위해 적절한 순환근무체제 도입이 필요하다.
38. 다음 원칙은 필요 능력을 초과하는 상위 수준에서 상륙배비 및 지속지원 체계의 건설과 운용에 적용되는 것이다.
a. LHD는 완전한 능력을 갖추고, 탑재된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함대 상륙군 중대의 증원이 필요하다.
b. 탑재 항공기는 작전환경에 따라 다양한데 중형 수송, 다목적, 무장 정찰 및 / 혹은 UAV 일 수 있다.
c. 탑재 항공기는 비행갑판에 보관될 수 있다. 이러한 결정은 반드시 작전적인 긴요함과 해양환경에 노출됨으로 파생되는 정비 문제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d. 항공부대는 상륙작전간 해안에서의 소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탑재된 채로 남아있는 것을 선호할 수 있지만, 항공부대는 해안의 전방작전기지(FOB: Foward Operating Base)에 상륙할 준비를 해야 한다.
e. 합동기동부대는 전방 무장 및 재급유소(FARP: Forward Arming and Refueling Point)를 해안에 설치할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f.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는 특작부대 요소, MCM 및/ 혹은 REA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g. 상륙전개 및 지속지원체계는 주요 치료 및 응급소생시설을 탑재할 것이다.
h. 관련 전투부대의 다양한 제대들이 상륙배비 및 지속지원체계 구성요소들에게 할당될 것이다.
VIII. 훈 련
39. 상륙작전을 지원하는 집단 및 개인훈련은 부대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단일군 훈련프로그램은 적절한 수준의 훈련 달성을 보장하기 위해 합동 수준에서 협조될 것이다.
집단훈련
a. 관련 부대 식별
b. 임무 수행에 필요한 요구 기술 세트를 훈련과 연결
c. 준비태세 유지 소요 및
d. 단일, 합동 및 합동가능 훈련체계와의 연결
개인훈련
a. 신 훈련 소요 식별
b. 군별 강점 연결, 및
c. 합동훈련을 위한 선도군 식별(예. 수상함정 작전)
IX. 운용개념12)
40. 부대들은 합동기동부대 사령부(JIATFHQ: Joint Inter-Agency Task Force Headquarters)에 할당될 수 있다. 상륙작전은 잠재적으로 가장 복합적인 과업들의 연결로 공정작전, 상륙작전, 공중기동작전의 긴밀한 공조를 필요로 하고 이러한 작전은 모두 합동군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상륙작전은 아래의 성격을 띨 수 있다.
a. 그 자체로 결정적 작전. 상륙작전의 목적이 임무의 목적(예. 비전투원 호송작전과 같은 일정한 기간내의 제한된 임무)
b. 합동 전역의 선행작전. 상륙작전이 진입부대나 후속부대가 차후 작전을 맡을 수 있게 하는 1단계 작전
c. 진행중인 연안 전역의 일부. 합동기동부대는 광범위한 연안 전역에서 다수의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합동기동부대는 해상 및 공중을 기동공간으로 활용하여 전역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시 부대를 투입 혹은 철수한다.
X. 함목기동
41. 함목기동은 적시적소에서 원하는 작전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부대를 내륙 목표지역에 직접 투사하는 것이다. 함목기동은 해안두보나 착륙지대를 탈취, 방어,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없이 해상 및 공중에서 신속히 작전 목표로 이동하는 제병협동작전이다. 함목기동 개념에 있어 호주방어군의 달성목표는 공중 및 해군 자산을 활용하여 목표로 직접 세력을 투사하는 기동전 개념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원 칙
42. 함목기동의 원칙은 아래와 같다.
a. 작전목표에 중점
b. 기동공간으로의 바다사용
c. 정보 및 유연성
d. 해상 및 차이점
e. 템포 및 기세
43. 함목기동은 효과와 부대소요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부대와 자원의 정밀하고 유연한 사용이 요구된다. 이러한 기동개념은 좀 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인도주의적 지원, 비전투원 후송작전, 대테러작전 및 인질구조 등에서도 이러한 함목기동 개념을 사용할 수 있다. 함목기동을 실시하는 상륙작전에서는 연결기구의 속도와 순발력, 특히 회전익 항공기가 중요한데 이는 지휘관으로 하여금 해안두보를 설치할 때의 작전적 중단 소요를 회피하며 여러 가지 과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해상기지의 C2, 지속지원 및 화력지원 요소는 부대의 해안투사소요를 줄이고 기동템포 혹은 인도주의적 구호능력을 향상시킨다.
44. 상륙작전의 진입단계는 상륙돌격 혹은 상륙기습의 형태가 될 수 있다. 상륙돌격의 목적은 항구, 공항, 주요 지형을 확보하는데 있고 보통 후송 전구 진입작전의 발전과 연관된다. 상륙기습은 시간, 장소 및 자원의 제한을 받는데 이것들은 전역의 템포를 높이거나, 전장을 조성 혹은 기회를 창출할 때 쓰인다. 기습은 독립작전 혹은 타 작전 지원작전 두 가지 형태로 쓰인다.
45. 협조된 항공 및 해상 투입은 주간과/ 혹은 야간에 수행될 수 있다. 결정적 행동부대의 최고 능력은 공중 및 해상 동시투입에 의해 달성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작전은 항공 및 해상 수단을 필요로 한다.
합동기동부대
46. 정부의 전 가용자산을 사용하는 통합방법은 대부분의 상륙작전에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상륙단은 각 기관들의 과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지원에는 C2지원, 군수지원, 부대방호와/ 혹은 비군사 장비 및 물자 양륙 등이 있다. 계획수립과 시행은 각 기관 소요와 이들 소요가 효과 창출에 미치는 공헌의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XI. 결 론
47. 현재의 전략 환경과 호주의 지정학적 위치는 호주방어군으로 하여금 상륙능력을 갖추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단 시일 내에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연하고 강건한 것이어야 한다. 상륙단은 정부로부터 온 타정부요소를 포함할 수 있고 합동기동부대를 형성하기 위해 외부 기관을 포함할 수 있다.
48. 함목기동은 호주방어군이 결정적 행동을 위한 구성군을 해안에 전개시키는데 있어, 내륙지역 목표로의 직접적인 기동을 위한 전력확보에 있어 그 목표로 삼고 있는 개념이다. 준비 구성군은 본부, 화력지원, 의료지원 및 제한된 해상 기지를 포함하고 내륙에서의 발자취를 최소화 하고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상에 남아있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49. 호주방어군은 단 시일 내에 가용한 전투반과 좀 더 장기간을 위한 전투단에 기반하여 최소 및 최대 수준의 능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조직은 다른 기관들과 합쳐져 상륙단의 일부를 구성할 수 있고 실제적인 능력을 실전배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함께 훈련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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