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의 LPX 독도급 강습상륙함
개요
한국 해군은 현재 상륙 전력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건조된 미국 구형 전차상륙함(LST)을 1958년 미 해군으로부터 인수하여 운봉급 전차상륙함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또한 이를 개량하여 국산화 설계한 고준봉급 전차 상륙함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운봉급 전차상륙함은 1964년∼1975년간 베트남 파병 임무에서부터 미국과의 팀스피리트 훈련 등 각종연합·합동상륙 훈련과 사관생도 연안실습훈련, 낙도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각종 임무를 수행하며 47년간 한국 해군의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함령은 60년이 넘어 노후화되었고 현대적인 상륙작전이 곤란하여 운봉급 상륙함 중 2척인 북한함과 수영함은 2005년 12월 28일 퇴역하였다. 고준봉급 상륙함도 운봉급 전차상륙함과 마찬가지로 직접 해안에 접안해 상륙시키므로 전차상륙함(LST) 개념으로는 뛰어난 함이지만 현대의 상륙작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미국은 이미 이 같은 전차상륙함(LST : Landing Ship Tank)나 상륙정을 이용한 상륙작전은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1945년 2월 이오지마(유황도) 상륙작전을 통해 깨달았고, 이를 교훈삼아 상륙군이 상륙지점까지 나아가는 동안 적에게 입을 피해를 감소시키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상륙할 수 있는 새로운 상륙개념을 고안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헬기를 통한 “항공 강습” 개념이었고 미 해군은 강습상륙함(LPH)라는 함정을 등장시키게 된다. 비록 실전에 강습상륙함이 활약한 적은 없지만 전략적인 “힘의 투사”라는 개념에서 유럽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함정이 건조되었다.
이에 한국 해군도 노후화된 운봉급 전차 상륙함을 대체하고 미래의 상륙 작전 개념에 부응하기 위해 LPX(Landing Platform Experimental) 계획으로 “Amphibious Ship Transport New Designs” 이라는 신형 강습상륙함 건조를 추진하게 되었다. LPX는 한국 해군의 대양해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경하배수량이 1만 4천톤으로 1개 대대의 상륙병력과 헬기 7대, 고속 상륙정 2척, 전차 6대, 상륙돌격 장갑차 7대를 탑재 할 수 있어 한국 해군의 원양작전 능력과 상륙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전망이다. LPX는 기본적으로 강습상륙함(LPH)의 개념에 도크형 상륙함(LPD : Amphibious Transport Dock)과 상륙지휘통제함(LCC : Amphibious Command Ship)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상륙함이다. 또한 평시에는 지진해일과 같은 대규모 재해 재난 발생시 국제적인 구조 구호 활동 및 UN 평화유지 활동(PKO)에 참여하고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전쟁 이외의 작전(OOTW)에도 참가해 유사시 국외 교민 철수와 안전확보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한국 해군으로부터 LPX 1척을 수주, 계약체결하였다고 2002년 10월 29일 발표하였다. 이어 2003년 5월 1번함이 기공되어 기공한지 2년 2개월만인 2005년 7월 12일 진수하였다. 이날 진수식에서는 1번함의 명명식이 거행되어 함번 6111에 함명으로는 독도함을 부여받았다. 독도함은 2007년 6월경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 과정을 거친 후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국 해군은 최초에 모두 3척의 독도급 상륙함을 건조할 계획을 세웠으며 2번함은 마라도함, 3번함은 백령도함으로 명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예산 반영이 된 것은 독도함 1척뿐이다.
구조
독도급 강습상륙함의 건조사인 한진중공업은 1999년도부터 LPX 사업의 기본설계를 2년 여간 수행하였으며, 또한 독도급에 탑재될 고속공기부양정인 LSF-II 사업의 기본설계 및 건조를 추진중에 있어 상륙함정의 체계화된 일괄 건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독도급의 주요제원은 경하배수량이 14,000톤이며 길이 199m, 폭 31.4m, 흘수 6.5m에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km)로 함정의 고유 승조원은 300여명이다. 독도급은 6층의 선체와 4층의 상부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함교 전후에 1기씩 2기를 장비하고 있다. 독도급의 함안이동 수단은 헬기와 고속공기부양정이며, 탑재능력은 헬기 7대,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10대, 야포 3문, 고속공기부양정 2대, 상륙군 1개 대대(720명)이다. 한국 해군은 독도급 강습상륙함을 차기 수송상륙함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강습상륙함(LPH)이나 도크형 상륙함(LPD), 상륙지휘통제함(LCC)의 개념도 포함하고 있는 다목적 함정이기 때문에 스페인의 SPS 전략 투사 함정이나 프랑스의 BPC 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과 여러모로 비슷한 개념의 함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독도급의 비행갑판은 전통갑판으로 함교 좌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의 강습상륙함 중에서 독도급처럼 전통갑판의 선형이면서 “Well Dock”이 있는 함정으로는 계획 및 건조 중인 것을 포함하여 모두 7종류이다. 이를 배수량의 크기 순으로 나열하면, 미 해군 강습상륙함인 와스프급 8척과 타라와급 5척, 스페인 해군의 SPS 전략 투사 함정, 프랑스 해군의 BPC 미스트랄급 2척, 한국 해군의 LPX 독도급, 일본 해상자위대의 LST 오오스미급 3척, 이탈리아 해군의 도크형 상륙함 산 조르지오급 3척 등이다. 강습상륙함의 능력은 고정익기의 격납/운용 능력, 헬기 격납/운용 능력, 차량탑재 능력, 상륙부대의 수송 및 “Well Dock”에 의한 상륙정의 운용 능력으로 나타낼 수 있다. 함정이 크면 클수록 이러한 다양한 능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지만, 작으면 임무 수행 능력에 그만큼 제약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면 위에 나열한 강습상륙함 중에서 독도급 강습상륙함의 능력은 어느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까?
일단 고정익 STOVL기 운영 능력을 만족하는 함은 배수량이 크고 충분한 비행갑판을 갖추고 있는 와스프급척과 타와라급, 전략 투사 함정 3가지이다. 해리어기를 운용할 수 있는 미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은 최대속력이 22노트이며, 비행갑판의 길이는 250미터로 이것이 스키점프대 없이 STOVL기를 이륙시키는 데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전략 투사 함정은 21노트의 최대 속력에 12도의 스키점프를 사용함으로써 202m의 비행갑판으로도 STOVL기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였다. 한편, 헬기의 운용은 간단한 이착함 Spot만 있으면 충분하므로 헬기 운용 능력은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헬기의 내부격납여부로 내부에 헬기 격납이 가능한 함정은 앞서 언급된 와스프급척과 타와라급, 전략 투사 함정과 함께 미스트랄급과 독도급도 여기에 포함된다. 오오스미급과 산 조르지오급은 크기 제한으로 인해 헬기를 내부에 격납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차량탑재 능력, 상륙부대의 수송 및 “Well Dock”에 의한 상륙정의 운용 능력은 격납고의 크기와 “Well Dock”의 크기에 좌우됨으로 각자의 요구에 맞게 설계되었으므로 탑재 차량이나 상륙정만 충분히 보유한다면 비교적 용이하게 운용할 수 있다. “Well Dock”은 각종 상륙정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척도로서 상륙공기부양정인 LCAC의 탑재 척수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전략투사함정은 1척, 미스트랄급은 2척, 독도급은 국산 상륙공기부양정인 LSF-II 2척을 탑재할 수 있다. 독도급의 상륙부대의 수송능력은 상륙군 1개 대대인 720명이고 차량으로는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10대, 야포 3문이 탑재된다. 이것은 우리 해군의 작전 요구에 따른 것이며, 차량과 병력의 수송 능력은 각 나라에 따라 요구하고 있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부분이며, 다른나라의 함정과 비교해보면 크기에 비해 적당한 능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장비
전투체계
독도급 상륙함의 함정전투체계는 국내 연구개발로 개발되며, 쌍용정보통신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해군에서 건조중인 독도급 강습상륙함의 지휘지원시스템(CSS : Command Support System)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것은 1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이며, 이 지휘지원시스템은 해군의 차세대 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지휘통제체계로 자함방어지휘, 무장통제체계(CFCS :Command & Fire Control System)와 상륙작전 및 해군기동부대를 지휘할 수 있는 지휘지원체계로 구성된다.
레이더
단거리 대공 탐색 레이더로는 광개토급과 이순신급과 마찬가지로 TNN(Thales Naval Nederland, 구 시그날)사의 MW08 3차원 레이더가 장착되는데, 단거리 목표추적 및 표적지정을 담당한다. MW08는 표적의 자동 탐지 및 추적(ADT) 기능이 있으며, 최대 탐색 거리는 105km이다. 장거리 탐색 레이더로는 SMART-L이 사용되는데 이것 역시 탈레스 네덜란드사가 개발한 3차원 레이더이다. 이 레이더의 안테나는 5초에 1회전하고, 최대 400km, 고각 70도까지의 공간에서 최대 1,000개의 목표를 탐지 추적할 수 있다. 사용주파수는 D(L) 밴드이고, 멀티빔(16빔) 방식으로 3차원 목표의 탐지와 추적이 용이하다. 이 레이더는 장거리 탐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공기와 각종 미사일의 조기 경계와 탄도미사일 추적에도 사용할 수 있다. 독도급에는 항공기 전술통제 및 안전유도를 위한 함정용 관제레이더로 이탈리아 알레니아 디페사의 관제레이더인 SPN-720(V)X가 장비된다. 또한 수평면 수색을 보조하기 위해 프랑스 사젬사의 VAMPIR MB 적외선 탐색 추적 장비(IRST:Infrared Search and Track)를 장비하고 있다. IRST는 섬광 등과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인해 레이더로 표적 추적이 불가능하거나, 광학 TV 카메라의 희미한 대조비로 소형표적과 높은 배경잡음을 구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해면 밀착 방식의 대함 미사일을 추적할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채프/플레어 발사기
다게(Dagaie) 채프/플레어 발사기는 프랑스 CSEE Defence사에서 생산하는 대함 유도탄 기만 체계로 프랑스와 NATO군을 포함해 여러나라의 해군에서 운용하고 있다. 독도급에는 통일중공업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KDAGAIE MK2가 장착된다. 다게 채프/플레어 발사기는 위협 정보 탐색 단계부터 발사 단계까지 자동으로 운용된다. 함정에 대한 항해 정보와 위협 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기만효과를 높이고, 발사기가 대응 방향으로 회전하여 디코이(Decoy)를 전개함으로써 동시 다발적인 미사일 위협에도 대처 가능하다. 특히 시 스키밍(Sea Skimming) 미사일의 대처 능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근거리는 슈트케이스를 이용해 발사하고 원거리는 로켓 추진 방식으로 발사하는데, 탄의 종류에 따라 발사거리, 고도, 반응시간, 지속시간, 레이더 반사 면적 등이 다르다.
전자전 체계
전자전 체계는 소나타(SONATA)가 장비된다. 전자전 체계는 해상에서 공격해오는 적의 미사일이나 레이더의 전파를 탐지하고, 신호 특성 및 위협도를 분석하는 정보 탐지 기능(ESM)과 유사시 공격해오는 미사일에 대해서 고출력의 방해전파를 방사하여 재밍함으로써 함정을 보호하는 전자 공격 기능(ECM)을 보유한 장비이다. 이런 전자전 장비는 선진국에서 기술 이전을 엄격하게 통제하여, 외국에서 도입시 성능이나 운영에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런 이유 때문에 ADD는 SLQ-200(V)K 소나타라는 ESM/ECM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소나타는 마지막 기어링급 구축함인 강원함에 탑재되어 해상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추진기관
주추진체계는 두산중공업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S.E.M.T. Pielstick 16PC 2.5STC 디젤엔진 4기로 구성된 CODAD 방식이다. 디젤엔진 1기당 출력이 10,000마력이기 때문에 전체출력은 4만마력(30MW) 이 된다. 비슷한 크기의 스페인의 전략투사함정이 디젤엔진 4기로 35,000마력, 프랑스의 미스트랄급도 디젤엔진 4기로 29,300마력이기 때문에 추진기관의 구성과 마력은 독도급이 상당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전략투사함정과 미스트랄급이 전기추진방식이므로 독도급의 최대속력이 23노트임에 비해 최대속력면에서는 각각 21노트 19노트로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최대속력이 떨어지는 것을 감수하고도 전기추진방식을 방식을 채택하고, 공간활용도에 유리한 POD형 프로펠러를 사용한데 반해, 독도급은 기존의 직접 구동방식인 CODAD 방식에 가변피치 프로펠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전기추진방식은 전력의 활용에 유용하고 POD형 프로펠러는 공간활용은 물론 수중 방사 소음 감소에도 도움을 주므로 확실히 이런 점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무장
램 대미사일 방어 체계
무장으로는 이제 한국해군의 표준 자함 방어 무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램(RAM : Rolling Airframe Missile) 대미사일 방어 체계(SAAM : Surface to Air Anti Missile)과 골키퍼(Goalkeeper) 근접 방어 무기 체계(CIWS : Close-In Weapon System)의 조합을 사용하고 있다. 램 미사일은 대함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가볍고 상황 대처 능력이 빠른 발사 후 망각(Fire and Forget) 방식의 초음속 미사일이다. 램은 자체 탐지기를 가지고 있어 발사된 후 함정으로부터 추가 지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동시 다발적인 위협에 뛰어난 대처 능력을 제공한다. 램은 사이더와인더의 탄두 및 로켓 모터 기술과 스팅어의 시커를 사용했으며, 마하 2.5의 속도에 9.6 km 정도의 사거리를 갖는다. 테스트 시험 중에서는 목표에 대해 95% 이상의 요격 성공률을 보였다고 한다. 램 Block1 시스템은 MK 49 Mod 3 21연장 발사기와 RIM 116A 미사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교 위에 설치되어있다. 특히 램 Block1은 이전의 Block0에 비해 미사일 유도 부분에 중요한 향상이 있었다. 램 Block1은 기존의 이중모드(RF-IR) 감지기 이외에 이미지 스캐닝 IR 감지기만 가지고도 작동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공격에 대해서도 대비가 가능하다.
골키퍼 근접 방어 무기 체계
TNN사의 골키퍼 근접 방어 무기 체계는 함교 상부구조물 위에 1기, 함수부 비행갑판 앞부분에 1기 모두 2기가 탑재된다. 골키퍼는 미국의 MK 15 팔랑스(Phalanxs)와 함께 널리 쓰이는 근접 방어 무기 체계이다. 근접 방어 무기 체계란 대함 미사일 요격 체계의 방어벽을 뚫고 들어오는 적 대함 미사일을 근거리에서 포탄을 발사하여 격파시키는 최종 방어 체계로 탐지, 추적, 격파 전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체계를 말한다. 골키퍼는 30mm 7연장 포(GAU 8/A Gatling Gun)를 가지고 있으며 분당 4,200발이 발사 가능하다. 골키퍼 포탄으로는 운동에너지에 의해 관통 파괴하는 미사일 관통탄(MPDS)과 표적명중 후 파편 확산 관통 및 소이효과를 발휘하는 관통 파편탄(FMPDS) 2가지가 쓰인다. 미사일 관통탄은 정확한 탄착점 형성으로 시 스키밍 비행하는 미사일을 방어하고 적 항공기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되며, 관통 파편탄은 함정이나 해안의 점표적 그리고 항공기를 공격하기 위해 쓰인다.
항공기 운영능력
독도급 강습상륙함은 CH-60 상륙헬기와 링스 대잠 헬기 등 모두 10대의 헬기를 격납/탑재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 CH-60 상륙헬기의 도입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세종대왕급 구축함에 탑재되는 중형헬기 사업이나 소해헬기 사업도 남아 있으므로 헬기의 기종 선택은 유동적일 수도 있다. 비행갑판의 헬기 이착함 Spot는 5개소지만, 동시에 몇 대가 이륙할 수 있을 것인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독도급 상륙의 설계에 관여했던 JJMA사에서는 스키점프대를 탑재한 CG도 나와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스키점프대가 탑재가 가능한 설계일뿐이고, 실제로 STOVL기 운영 능력을 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일하게 실전배치된 STOVL기인 해리어기는 이미 구하기 어려운 기종이고 노후화되었으며, 당장 개발중인 F-35B JSF STOVL형을 구매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이미 해리어기를 운영중에 있으며, 아직 해리어기의 운용 여유분이 있기 때문에 스키점프대를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독도함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 스크점프대의 장착과 갑판의 내열도장을 해야하고 어떻게 소수의 STOVL기를 구입한다고 해도, 조종사의 교육과 STOVL기의 운용능력을 기르기는 무척 어려운 상태인데다 수적으로 강습상륙함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한 형편이므로 STOVL기 운용능력은 부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원
건조 | 한진 중공업 영도조선소 |
배수량 | 기준배수량 : 14,300톤 만재배수량 : 18,800톤 |
크기 | 199m x 31.4m x 6.5m(길이/폭/흘수선) |
승조원 | 1050명 |
추진 | CODAD 방식 S.E.M.T. Pielstick 16PC 2.5STC 디젤엔진 4기(40,000마력) 2축 추진 |
속도 | 최대 23노트 순항 18노트 |
항속거리 | 10,000nm(순항시) |
무장 | 램 대미사일방어체계 1기 골키퍼 근접방어무기체계 2문 |
대응 | KDAGAIE MK2 채프/플레어 발사기 SLQ-200(V)K 소나타 전자전 체계 |
지휘 무장 통제 | CSS(Command Support System) |
레이더 | 장거리 3차원 대공 레이더 : SMART-L - D 밴드 단거리 3차원 대공 레이더 : MW08 - G 밴드 항공기 관제레이더 : SPN-720(V)X |
소나 | |
항공기 | CH-60 상륙 헬기, 링스 대잠 헬기 10대 |
보유함정 | L6111 독도함 L6112 마라도함 L6113 백령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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