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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소식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해군·해병대 군사대비태세 점검

by 충실한 해병 2023. 1. 17.

“우리는 ‘원팀’ 싸울 때 시너지 발휘”…장병 격려도 실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서측 전방과 측방 해역을 담당하는 해군·해병대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부여된 임무 완수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참모총장은 10일 해군2함대 덕적도기지를 찾아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직위자들과의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 참모총장은 “덕적도기지는 조기경보, 감시·타격 등 해상경계 최선봉으로서 핵심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라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일전불사의 결의를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참모총장은 이어 해병대2사단으로 이동해 전투준비태세를 확인했다.

이 참모총장은 “여러분들은 수도권 서측 방어의 핵심이자 서부전선을 수호하는 파수꾼”이라며 “지휘관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엄중한 안보 상황을 인식하고, 유사시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강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군과 해병대는 한뿌리 공동체이자 ‘원팀(One-Team)’으로서 함께 싸울 때 시너지가 발휘된다”면서 “즉각적인 상황보고와 유관부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현장에서 작전을 완전히 종결하도록 통합된 전투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종호(왼쪽 셋째) 해군참모총장이 10일 해군2함대 덕적도기지를 찾아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 운용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해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