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 통영시 무전동 951-1
● 건립일자 : ● 시설제원 : ● 관리기관 : 통영시 ● 참고문헌 : 전적기념물편람집(국방군사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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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세 설 명 | ||||
ㅇ개요
위치 : 통영시 무전동 951-1 관리기관 : 통영시 ㅇ건립취지 및 유래 1950년 8월 3일부터 10여일동안 우리 해병은 진동리에서 북한군 제6사단의 침공에 대항하여 싸웠다. 또 귀신잡는 해병이란 신화를 남긴 대대규모의 해병대는 해군 함정 7척의 지원아래 8월 17일 장평리에 상륙작전을 감행하고, 2일만에 통영을 탈환 실지회복의 선봉이 되었다. 호국의 충성과 임전무퇴의 투혼이 불타는 용사들은 이로부터 9월 20일까지 북한군 제6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격파하고 그들의 허망된 남침야욕을 분쇄함으로써 무적해병이란 또 하나의 장을 기록하였다. 이제 그때의 함성과 포성은 사라졌으나 우리 해병이 몸바쳐 지킨 유훈과 해병혼을 자손만대에 전하고자 여기에 이 비를 세운다. ㅇ비문내용 여기는 적전상륙의 효시가 된 곳. 북괴의 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을 때 실지회복의 첫 개가로 겨레와 함께 감격을 나눈 곳. 그날의 총탄은 멈추었고, 포성은 잠들었으나, 충무의 바다와 원문고개에 피어난 호국의 충혼이여! 해병혼이여! 영원하라! ㅇ참고사항 통영지구 전투는 킨 부대의 반격작전이 방어작전으로 전환된지 3일 후인 8월 16일이었다. 그 동안 무방비상태에 놓여 있던 통영읍에 약 1개대대의 적 병력이 침입하자 해군본부에서는 바로 그 무렵 킨 부대 작전에 참가한 후 진해에 집결해있던 해병대 김성은 부대장에게 거제도에 상륙하여 통영에서 거제도를 노릴것으로 판단되는 적을 격퇴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통영을 침공했던 적은 킨 부대의 반격작전 때 미 해병5연대에 의해 점령 당하고있던 고성 지구로부터 내도한 북괴군 7사단의 일부 병력이었다. 그런데 명령에 따라 2척의 LST에 병력을 분승시켜 그날 밤 10시경 진해 군항을 출항했던 김성은 부대장은 그 이튼날 새벽 통영반도 동북방에 있는 지도동쪽 기슭에 이르자, 그 동안 자신이 새워놓은 복안에 따라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했다. 먼저 2개조의 정찰대를 운용하여 통영시가지쪽과 거제도 서해안쪽의 적정을 살펴본 그는 해군본부에 타전하여 작전명령의 변경을 요청했다. 그가 작명의 변경을 요청했던 까닭은 불과 기백명의 적은 병력으로 거제도의 긴 서해안을 수비하는 소극적이고 불안한 대책보다는 차라리 당시 통영 해상을 초계중에 있던 P.C-703호 (함장 이성호 중령)를 비롯한 수 척의 우리 해군함정의 지원하에 통영읍 동북단의 장평리에 기습적인 상륙전을 감행하려는 것이었다. 김성은 부대는 이튿날 새벽 통영 시가지를 감제하는 시가지도쪽의 망일봉(148고지)을 선제 점령하는 한편, 일부 병력을 통영읍의 진입 길목인 원문고개로 진출시켜 적의 퇴로와 적 후속부대의 진입을 차단하는 가운데 총공격을 감행함으로써 통영의 적을 독안에 든 쥐처럼 때려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이 작전계획을 끈질기게 요청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작명의 변경을 승인받게 된 김성은 부대장은 P.C-703호와 소해정 504,901,320,307호 등 해군함정의 지원하에 적으로 하여금 시가지 남쪽 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그 일대에 포화를 집중시키는 가운데 기습적인 상륙전을 감행, 계획대로 그 이튼날 새벽 1개 중대를 원문고개로 진출시키는 한편 망일봉을 선제 점령하여 한발 뒤늣게 그 봉우리로 올라오는 100여명의 적을 요격하여 승기를 잡게 되었고, 그날 오후 해군통제부로부터 탄약과 1개 중대의 증원병력을 지원받고, 그 다음날 (19일) 미명을 기해 총공격을 감행한 끝에 그날 오전 10시경 드디어 적 수중에 들어가 있던 그 통영시가지를 완전 탈환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한국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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