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최창룡 해병소장)은 10일 미 해병대와 함께 오후 한·미 해병대 충혼탑 참배 및 지역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오는 12일 독석리 해안에서 진행되는 연합상륙훈련을 앞두고 한·미 해병대 충혼탑(포항시 송라면 방석리)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충혼탑 참배를 마친 장병들은 인근 송라중학교에 영어동화책을 기증하고 학생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실시했다.
송라면 독석리 연안에서 해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파도에 밀려 온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회민 중령은 "연합상륙훈련에 앞서 미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해병대 충혼탑은 지난 1989년 팀스프리트 훈련 도중 악천후로 인한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한·미 해병대원 29명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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