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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논문 자료

미 육군의 21세기를 위한 준비 -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by 충실한 해병 2022. 12. 18.

군사준비태세는 국가이익으로부터 발기되며 그리고 안보전략은 그러한 이익들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진다.
현행 미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은 미국의 역사를 통하여 불변의 진리로 남아있는 확실한 목표에 의하여 정립되어진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 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 가치관과 헌법의 바탕 하에서 온전한 영토보존과 주권 그리고 정치적 자유를 유지
○ 국가와 국민의 복지와 번영을 증진

미 육군은 이러한 국가안보전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미래지향적인 군사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Force 21과 육군 현대화계획은 정보세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발전시키고 있는 미 육군사업의 핵심분야이다.

가. 내일의 지정학적 환경

최근의 군사준비태세의 연구와 현재의 인구통계적, 경제적, 정치적 경향을 기초로 한 갖가지 국가안보요구들은 21세기형의 지정학적인 환경에 대한 새로운 평가자료로서 제공되고 있다.

인구의 증가로 인한 결정적인 자원에 대한 경쟁적인 요구증가는 환경적인 재난으로 발전될 것이며, 기본적으로 이러한 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나라는 자연히 붕괴되고 말 것이다.
도처에는 테러리즘과 잠재적인 적으로서 지역적인 경쟁자들이 그 모습을 속속 드러낼 것이다. 어떤 일부사람들은 이 보다는 낙천적으로 예견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군사능력은 오랜 세월을 통하여
구축되어지는 것인데 이것은 낙천적인 전망에 비하여 아주 급격히 침식될 수 있다.
미국은 오늘날 이렇게 복합적인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과 마찬가지로 이에 따른 준비를 해야한다는 중요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범지구적인 경향은 군대로 하여금 미래를 위하여 국내외적으로 위기와 재난에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군대는 항시 싸울 태세를 갖추고, 국가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최소의 사상자로 결정적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나. 합동비전 2010과 육군비전

미국 군대를 위한 개념을 형상화한 합동비전(Joint Vision) 2010은 미국이 미래에는 보다 넓은 범위의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을 예견해주고 있다. 현재 미국 내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테러의 공격가
능성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또는 지역적으로 야기되는 모든 규모의 분쟁들이 바로 미국의 위협이 되고 있다.

대량파괴무기의 확산과 예기치 못하는 급속한 기술적인 진보들은 군사작전의 스펙트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때로는 위험스러운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중강도로부터 고강도에 이르는
군사작전은 미 육군에게 더 많은 요구를 강요하고 있으며, 합동비전 2010은 직접적으로 전투작전을 수행하는데 필요로 하는 능력을 구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합동비전 2010은 다음 세기에 예견되는 모든 위협들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 합동작전능력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네 가지의 핵심적인 작전개념들 즉 우세한 기동, 정밀한 교전,
모든 방향에서의 방호, 집중적인 군수지원은 정보세대에 걸 맞는 전투력의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합동비전 2010의 개념에 부응하기 위하여 합동 워파이터의 지상구성원으로서의 육군은 육군비전을 발전시키고 있다. 육군비전(Army Vision)은 다음 여섯 가지의 필수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세계 어느 지역이든 96시간 이내에 1개 여단 전개, 120시간 이내에 1개 사단 전개, 30일 이내에 5개 사단 전개 가능
○ C4ISR능력을 갖춘, 공동의 설계로 장비된 모든 사단 편성
쪱C4ISR: 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 공통의 샤시와 같이 시스템적으로 관리 가능한, 감소된 군수체제
○ 육군의 지원분야 사령부의 개편
○ 적의 근접화력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50-70% 무게가 감소된 공통의 전투차량 플랫폼
○ 결정적인 손실없이, 모든 스펙트럼의 임무요구를 달성할 수 있는 신속한 개편

이러한 여섯 가지 요소들을 지원하기 위한 개념과 기술과 체제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육군비전은 21세기를 위하여 어떤 것들을 실험해야 하는 가에 대한 기본방향을 제공해 주고있다.
미 육군은 육군비전에 의하여 합동작전팀의 일부로서 범지구적으로 전투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능하게 하며, 군사작전의 모든 스펙트럼을 통하여 작전을 신속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게 된다.

육군의 실험들과 군사문제
그리고 군수의 개혁

군사문제개혁(RMA : Revolution in Military Affairs)은 정보기술을 군사체제에 적용하는 워파이팅 능력의 급속한 발전과 연관이 되어 있다. 무기체제와 다른 군사장비에 고성능 컴퓨터들과 통신
수단들을 첨가함으로써 모든 아군의 부대들에게 계속적으로 자료를 업데이트시켜주어 아군이 지금 어디에 있으며 또한 적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즉각적으로 알려 준다. 그리하여 아군의 생존율을 증
가시킬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이러한 첨단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적의 전투력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키고 또한 아군 내부에서 우연한 사고와 서로간 오인사격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줄 수 있기 때
문이다.

정보의 지배는 아군에게 적보다 더 멀리 그리고 더 빠르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허용해 준다. 이러한 이유들에서 최신의 군사정보기술의 적용은 고유의 군사작전에 있어서 개혁을 창조해 줄 것이
다.
개혁적인 정보기술은 또한 군수분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의 변화를 가져다 준다. 군수의 개혁(RML : The Revolution in Military Logistics)은 야전에 있는 군수기관들에게 병력현황과 보급상태,
위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군수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최신의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준다. 이러한 수준으로 발전되면 아군의 부대들이 어디에 있든지 가장 효과적이고 즉각적으로
군수지원을 해 줄 수 있게 된다.
미국은 정보기술의 유리점을 추구하기 위하여 꾸준히 그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그렇다고 미 육군은 아무렇게나 정보기술 획득을 추구할 여유는 없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합동작전의 전체 팀들과 그리고 현역과 예비역 부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하는 체제로 만들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새로이 부상되는 정보기술들이 명확해짐에 따라서 미 육군은 새로운 개념과 기술들을 탐구하기 위한 각종 실험과정과 캠페인 계획을 발전시켜 왔다. 미 육군의 실험 캠페인 계획인 Force 21과 차세
대 육군(Army After Next) 프로젝트는 미래의 미 육군의 병사들과 리더들에게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사항들과 이것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첨단기술들을 가장 잘 연계가 되도록 추구하고 있는 계획들
이다.

가. Force 21 : 미래의 변화와 준비태세의 동시준비

미 육군은 정보세대의 군을 위하여 Force 21을 발족시켰다. Force 21은 대규모의 고급전투능력실험(AWE)으로부터 소규모의 어느 특정한 분야의 실험에 이르기까지 정보세대 기술의 힘을 보여주
는 하나의 지렛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능률적인 방법을 통하여 미 육군은 그들의 개념을 시스템 안으로 집어넣고 있으며, Force 21은 세계에서 가장 능력 있는 지상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로 하는 실험 데이터를 미 육군에게 제공한
다.
이러한 Forces 21은 육군(The Army)이 필수적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섯 가지의 중점분야와 연계하여 발전된다.
그 여섯 가지 미 육군 추진 중점분야는 다음과 같다.

○ 병력의 자질(Quality People)
○ 훈련(Training)
○ 전투력의 통합(Force Mix)
○ 교리(Doctrine)
○ 현대화 장비
(Modern Equipment)
○ 리더개발(Leader Development)

이러한 Force 21의 개혁적인 접근은 우리가 “나선형 발전(Spiral development)”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모양으로 발전되어 나간다. 실험부대와 여러 종류의 군사작전 부대에 위치하여 연구를 추
진하고 있는 계약자들과 프로그램 관리자들은 병사들과 리더들에게 그 실험결과들을 알려준다.

명확하고 유효한 결과들은 미래 작전실험에 사용될 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직접적으로 기여를 하게 된다.
이러한 “참호부터 공장까지(foxhole to factory)”의 일련의 연계는 발전주기를 보다 빨리 돌아가게 만들어 주며, 장병들과 부대들에게 새로운 정보기술의 능력을 보다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게 만
들어 준다.
이러한 과정은 과거의 전통적인 개발과정에 비하여 보다 신속하게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야전에 배치하기 전까지 분명하지 못한 여러 애매한 분야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까
지 제공해준다. 시스템의 특성과 교리에 영향을 주는 많은 작전적 그리고 인간적인 요소들은 고립된 어느 한 시스템의 실험에 의하여 나타나지는 않는다.
한 시스템이 다른 육군의 시스템들과 서로 연계되어 협력적으로 기능할 때 그 결과는 신뢰할 수 있게 된다.
Force 21의 “나선형 발전(Spiral development)”이 여섯 가지 필수과업(병력의 질, 훈련 등)과 동시적으로 진행되면 새로운 시스템으로 적용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교리와 전력구조를 만드는 통찰
력이 개발되며,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장병들을 준비하는 데 필요로 하는 리더개발과 훈련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 미 육군 실험 캠페인 계획

미 육군 실험 캠페인 계획(Army Experimentation Campaign Plan : AECP)은 추진되는 Force 21 사업의 각 국면마다 미래의 실험과 연습에 대한 도면(Map)을 짜주는 것이다. 오늘날 미 육군 실
험 캠페인 계획은 세 개의 축에 방향을 맞추고 있다.

○ 중(重) 사단
○ 경(經) 사단
○ 중(中) 여단

중(重)사단의 축은 ‘디비전(Division : 사단) 21’에 그 초점이 있다. 미 육군은 현재 10개 현역사단이 있는데 그 중에서 6개 사단(제1기병, 제1보병, 제1기갑, 제2보병, 제3보병, 제4보병)이 중(重)사단
이다. 최초에는 이 6개 사단 모두를 현재 실험 중인 제4사단과 같은 형태의 현대화된 중(重)사단으로 개편할 계획을 가졌으나 계획을 변경하여 제4사단과 제1기병사단은 각각 2001년 말, 2003년 말
에 현대화로 개편할 예정에 있으며, 나머지 4개 사단들은 보다 경량화 된 부대로의 탈바꿈을 계획하고 있다. 신세키 총장은 중(重)사단은 나름대로 그 고유의 역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현대화된 2개 중(重)사단을 존속시키려 하는 것이다.
현재 텍사스 주의 Fort Hood에서는 제4사단을 실험 부대로 지정하여 디지털화 된 디비전 21을 실험하고 있다. 최신의 통신체계를 갖추고 디지털화 된 전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계화 사단의 모델을 확정하기 위한 실험인 것이다. 제4사단은 미 육군 사상 최초의 완전 디지털화 된 부대가 될 것이며, 이를 점검하기 위한 사단 캡스톤 연습(Division Capstone
Exercise)이 2001년 3월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Fort Irwin에서 있을 예정이다.
제4사단에 이어서 제1기병사단은 그 후속 실험부대로서 2001년부터 2003년에 걸쳐 새로운 실험에 임할 것이다.
‘디비전 21’이 추진되면 1개 기갑사단은 현재 17,832명에서 15,593명으로 인원이 줄어들고, 1개 보병사단은 18,069명에서 15,812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두 번째로 말하고 있는 경(經)사단의 축은 제10보병, 제25보병, 제82공정, 제101강습사단 등 4개의 사단을 점차적으로 보다 가볍고 기동성 있게, 그리고 디지털화 시킨다는 것이다.
대체적인 계획을 보면, 제10보병사단은 2004년경까지 부대개편을 완료하고, 제25보병사단은 모든 장비를 C-130 수송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부대구조로 전환하며, 제82공정사단과 제101
강습사단은 현 편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장비들은 현대화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中)여단의 축은 그동안 신속대응부대로 추진해왔었던 타격부대(Strike Force)의 개념을 완전히 백지화하고, 기존의 여단을 여단 전투단(Brigade Combat Team)으로 증편하는 개념
의 중(中)여단 편성에 있다.
이 중(中)여단은 중(重)여단도 경(經)여단도 아닌 말 그대로 중간 크기의 여단이다. 미 육군은 제2보병 사단 예하 1개 여단을 2001년 12월까지 이러한 중(中)여단으로 개편할 계획에 있고, 이어서 미
본토에 있는 제 25사단 예하 1개 여단도 2003년 말까지 중(中)여단으로 개편할 예정에 있다. 그 후에는 가용 예산을 고려하여 4-6개의 중(中)여단을 개편하고 장기적으로는 총 6-8개의 중(中)여단을
편성할 계획에 있다. 이 중(中)여단은 탁월한 독립작전능력과 C4ISR 능력을 구비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미 육군 실험 캠페인 계획(AECP)은 새로운 시스템의 전개와 개선을 이끌어 주는 분석들과 경험들을 제공해 준다. 이것은 미 육군이 모든 시간에 걸쳐서 여섯 가지 필수과업을 동시적
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준다.
최신의 기술들과 워파이팅 실험들에 의하여 통제되는 헌신적인 실험부대들 그리고 미 육군 실험 캠페인 계획의 세 가지 중심 축은 미 육군으로 하여금 지상전을 수행함에 있어서 새로운 개혁적인 도
전들을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도와줄 것이다.

다. 변화에 대응하는 전투실험소와 CTC

미 육군의 전투실험소들(Battle Labs)과 전투훈련센터들(CTCs)은 Force 21를 성공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결정적인 수단들이다.
전투실험소는 대규모의 고급전투능력실험(AWE)으로부터 소규모의 고급기술시연(ATD : Advanced Technology Demonstrations), 그리고 고급개념기술시연(ACTD : 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s)에 이르기까지 여러 범위와 종류의 실험들을 통하여 나선형 발전(spiral development)진행을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대규모의 고급전투능력실험을 하는 동안에 대부분 개별적 실험소들에 의하여 운용되는 고급기술시연(ATD)이나 고급개념기술시연(ACTD) 그리고 복합적 전투실험소들(BLs) 등의 노력이 통합되어
고급전투능력실험을 효과적으로 도와주기도 한다.
최근에 실시된 도시지형 군사작전(MOUT)에 관한 고급개념기술시연(ACTD)은 FY98 전투실험소들에 의하여 수행된 대표적인 예이다. 실험부대로서 보병소대들이 선정되어 세 가지의 실험이 진행
되었다.
각각의 실험들은 도시지형에서 합동 육군과 해병대의 능력이 어떻게 기술적으로 설계되어야 보다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를 평가하였다. 이러한 실험들은 미래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
선하고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거의 완전하게 조성한 훈련환경 하에서 실시하는 전투훈련센터(CTCs)에서의 고급전투능력실험(AWE)은 대규모 범위에서 새로운 시스템들과 기술들을 심도 있게 평가
하는 지렛대이다.
97년 3월 국가훈련센터(NTC)에서 실시된 Force21를 위한 특수임무부대로서 제4보병사단(기계화)의 고급전투능력실험과 97년 11월 Fort Hood에서 BCTP와 연계하여 실시된 후속 실험은 Force
21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를 눈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이러한 실험들의 결과는 중사단(Heavy Division)을 재설계하는 열쇠 역할을 하였다.


라. 차세대 육군(AAN) 프로젝트

“차세대 육군(AAN : Army After Next)”이라는 용어는 종종 “2025년의 육군”으로 불리워 지는데 이 프로젝트는 이미 1996년에 시작되었다. 이 차세대 육군의 임무는 미래군이 요구하는 비전을 개
발하는 상급리더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2025년까지의 전쟁 전반에 관한 여러 차원에서의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전략 조율, 전투력투사 개념들, 도시지형과 복잡한 지형에서의 차세대 부대들, 현역과 예비역의 통합, 미 본토방위에서의 육군의 역할, 미래 합동 및 연합작전, 신뢰할만한 기술들
의 확정 등 광범위한 과업들을 실험한다.
차세대 육군 프로젝트는 미 육군의 과학기술 혁신과 전투발전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세대 육군 프로젝트는 미래에 예상되는 전쟁을 실험하는 그 절차를 제도화한다. 매년마다 미 육군은 중요한 워게임을 지원하면서 세미나를 주관하고, 깊이 있는 특정 이슈들을 실험하며, 그러한
과정에서 획득된 통찰력과 결과들을 보고서로 발간한다.
FY99년 봄에는 대량파괴 무기와 고급정보시스템을 장비한 대항군을 운용한 실험이 진행될 것이며, 그후 이어지는 실험에는 현재의 미 육군이 2025년의 육군으로 가기 위하여 필수적이며 또한 변혁
이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실험하게 된다.
미 육군은 세 가지의 중요한 차세대 육군(AAN) 워게임을 주도하고 있는데, 각 워게임은 컴퓨터 기술을 도와주는 수백 명의 전문가들이 포함된다. 이들은 국방부(DOD)를 비롯한 대외기관의 모든 분
야에서 각각 차출된 대표자들이다. 지난 2년간 차세대 육군 프로젝트는 중·단기 및 미래의 육군 변혁을 위한 형상을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마. 합동/연합 실험

차세대 육군 워게임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고급전투능력실험(AWE)에 다른 수많은 병종들과 부서들이 함께 포함됨에 따라 미 육군은 합동실험(Joint Experimentation)을 충분히 지원하게 되었
다. 지난 5월, 국방부의 합동실험 실행기관으로서 대서양사령관(USACOM)이 임명됨으로써 이 합동실험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이 합동실험을 통하여 미 육군은 보다 수준 높은 전문적인 육군의 실험들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서양사령부의 합동실험과 함께 육군의 전투실험들을 통합하고 합동작전개념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통하여 미 육군은 다른 병종 또는 지원부서들과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확
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쪱대서양 사령부는 1999년 10월 7일부로 합동군 사령부(USJFCOM)로 개편되었음.

또한 미 육군은 미국의 동맹국 그리고 동반자들와 함께 효과적인 다국적군대(multinational force)를 만들기 위한 설계도를 짜는 여러 가지 포럼을 주도한다.
앞에 것이 미국 내 군대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joint)실험이라면 이것은 국제군을 대상으로 하는 연합(combined)실험이다.
NATO안에서 이루어지는 협동적 탐구와 개발의 노력은 미 육군의 현대화 계획을 촉진시켜준다. 또한 이러한 국제간의 공동의 노력을 통하여 미국은 외국의 또 다른 고급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고, 미
래의 연합전선을 위한 상호운용성과 효과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미 육군의 현대화 계획

미 육군의 현대화 계획은 제약된 예산범위 안에서 현재와 미래의 준비태세 요구 사이에서 다소 모험을 감수하면서 균형을 이룬다. 정보기술들의 발전과 전자화는 중단기적으로 볼 때 미 육군에 있어
서 최고 높은 우선 순위가 된다.
미 육군은 전쟁을 수행하는 핵심적인 합동부대인 여단 전투팀을 완전하게 전자화 능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다.

예비군에 대해서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유지하게 하는 것도 미 육군의 중요한 현대화 계획의 하나이다. 예비군의 현대화 계획은 주로 재자본화(recapitalization)에 의하여 이루어지는데
왜냐하면 차세대 육군(AAN)으로의 변천을 위해서는 최대한 비용을 절약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 육군의 장기적인 현대화 전략은 육군비전으로부터 도출된 미 육군의 여섯 가지 형태의 작전들과 현대화 계획 목표 그리고 투자와 획득 우선 순위의 실험결과에 의하여 추진된다.

가. 미 육군의 현대화 목표

미 육군의 현대화 전략은 육군비전(AV)에서 제시하는 각 형태의 작전을 가능할 수 있도록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미 육군의 주요 현대화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미 육군의 전자화(Digitize the Army)
○ 한 수 위의 전투력 유지(Maintain Combat Overmatch)
○ 필수적인 탐구와 개발의 지속 그리고 도약하는 기술들을 향한 과학과 기술에 초점
(Sustain Essential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Focus Science and Technology to Leap-Ahead Technologies)
○ 전투력의 재자본화(Recapitalize the Force)
○ 현역군과 예비군의 통합(Integrate the AC and RC)

이러한 다섯 가지 중점분야는 미 육군이 21세기에 있어서 전 스펙트럼에 걸친 지배(dominance)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장비해야 하는 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육군비전에 의하여 요구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미 육군의 현대화 계획 중 높은 우선 순위 중의 하나는 중단기안에 정보지배(information dominance)를 달성하는 것이다.
정보지배는 우수한 정보시스템과 장병 각자가 미래의 복잡한 전장에서 승리를 해야 되겠다는 확신 있는 마음가짐과 훈련을 통해서 달성될 수 있다.

나. 미 육군의 전자화(Digitize the Army)

미 육군의 전자화는 첫번째 현대화 계획의 목표이며 이것은 바로 정보지배를 성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자화는 지휘관들과 계획자들 그리고 사수들(shooters)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요구하고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현대화 통신능력과 컴퓨터들의 사용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정보공유 능력의 진보는 보다 신속하게 그리고 정밀하게 적을 찾아내고 타겟화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전자화는 전장 전반에 걸쳐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통신 시스템과 무기 시스템을 지휘 및 통제 하드웨어(hardware)와 소프트웨어(software)안에 통합하는 노력을 수반한다.
미 육군은 FY00에 완전한 전자화를 목표로 Fort Hood에서 보병 제4사단(기계화)을 실험하고 있고, FY04에 완전한 전자화를 목표로 하는 제3군단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화된 부대를 야전에 배치하겠다는 것이 바로 육군 21(Army ⅩⅩⅠ)계획이며, 그것은 오늘날의 미 육군부대와 차세대 육군(AAN)부대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중간 수준의 부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전자화 기술의 많은 부분이 상용(commercial)으로 가용함에 따라 적시적인 투자는 정보세대의 세계 최강의 지상전투력으로서 미 육군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다.

다. 한 수 위의 전투력 유지
(Maintain Combat Overmatch)

미 육군은 현재 대부분의 지상전투 시스템에서 한 수 위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다. 코만치(Comanche)와 크루세이더(Crusader)는 ‘육군 21(Army ⅩⅩⅠ)’과 ‘차세대 육군(AAN)’을 위하여 결정
적인 전투력을 첨가해 줄 것이다.
현재 시스템의 현대화는 위협능력들을 개선하는 측면에서 한 수 위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P3I(Preplanned Product Improvement)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은 기술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산업계와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기술진보를 달성하기 때문에 전투효과성에 많은 진보를 가져다준다. 그
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제약되는 자원하에서 중단기에 요구되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한 수 위의 전투력을 유지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개선을 필요로 하고 있다.
롱보우(Longbow) 아파치 프로그램은 미 육군이 어떻게 제약된 자원 하에서 기술을 업그레이드(upgrade)함으로써 최소한 범위에서 한 수위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라. 필수적인 탐구와 개발의 지속 그리고 도약하는 기술들을 향한 과학과 기술에 초점
(Sustain Essential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Focus Science and Technology to Leap-Ahead Technologies)

최근 몇 년 동안 미 육군은 많은 시스템에 있어서 현대화 계획의 추진을 연기하였다. 이렇게 많은 시스템에서 현대화 계획이 연기되자 야전에 배치되어 있는 시스템은 마땅한 대체 시스템도 없이 낡
아빠진 현재의 시스템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능력상 많은 갭이 초래되었다.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요구되는 능력과 특성들을 가진 시스템을 구비하기 위해서 미 육군은 현대화 계획의 연기로 인하여 발생된 갭에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발 도약하는 능력을 가진 시
스템(leap-ahead capability systems)’들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탐구와 개발(R&D) 투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이를 통하여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한 발 도약하는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고 또한 ‘차세대 육군(AAN)’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야전에 배치될 시스템을 준
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가볍고, 보다 기동적이며, 보다 지원이 용이한 차량들을 개발하는 기술탐구들은 현재 미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탐구와 개발(R&D) 전략의 한 분야이다.

마. 전투력의 재자본화
(Recapitalize the Force)

낡고 오래된 장비들을 재자본화하는 것은 그것의 유용성과 효과성을 연장시켜 주는 일이다.
미 육군은 낡고 오래된 장비들을 부품별로 대체하고 닦고 기름침으로써 재자본화를 이룩한다. 이러한 재자본화는 단지 그 수명을 연장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전의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주는
효과도 달성한다. 대부분의 미 육군의 시스템들의 생산과 야전배치는 근본적으로 고질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기 때문에 진부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적시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
다.
에이브람스(Abrams) 탱크와 브래들리(Bradley) 장갑차의 엔진들과 다른 장갑 시스템들 그리고 육군항공의 지원 시스템들은 바로 이러한 재자본화를 요구하는 대표적인 경우들이다.

바. 현역군과 예비군의 통합(Integrate the AC and RC)

미 육군은 현역군과 예비군의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시간계획에 따라 예비군의 현대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비군은 자체 획득 프로그램에 의한 장비도입과 현역군으로부터 물려받는 장비들을 결합시켜 현대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예를 들면, 주방위군(ARNG)의 모든 전차대대들은 기존의 M60A3 탱크
대신에 현역군이 사용하였던 M1/M1A1 에이브람스 탱크로 완전히 장비되었고, 예비군(USAR)의 5개의 수송/지원 중대들은 현대화된 중장비 수송중대로 탈바꿈하였다.
미 육군은 이미 토의된 대로 현재의 모든 장비들을 ‘육군(Army) 21’과 ‘차세대 육군(AAN)’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최근의 현대화 투자에 강조되고 있는 것은 최신의 정보기술을 가진 장비를 야전에 배치하는 것이다. 이것은 미 육군에게 ‘육군 21’이 요구하는 전자화 부대의 일원으로서 병사들과 리더들을 훈련하
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며, 전반적으로 ‘정신적 기민성(mental agility)’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차세대 육군(AAN)’으로의 개혁이 계속됨에 따라 미 육군의 현대화의 투자는 보다 가볍고 기동성 있는 장비를 갖출 수 있는 한 발 도약하는 시스템을 구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육군 21’과 ‘
차세대 육군’에 의하여 추진되는 보다 가벼운 시스템에 의한 장비들은 정신적 기민성(mental agility)과 물리적 기민성(Physical agility)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이는 미 육군으로 하여금 21
세기의 수준 높은 준비태세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