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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논문 자료

KDX-3 6척, LPX 2척을 건조

by 충실한 해병 2022. 12. 19.

한국군이 오는 2020년까지 전략 기동함대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기동함대는 7000t급(級) 이지스함 6척과 5000t급 한국형구축함(KDX-Ⅱ) 12척, 경항공모함(輕航空母艦)과 유사한 대형상륙함(LPX) 2척 등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특히 이지스함은 총합 6척을 보유할 예정이라고하는데, 방공능력이 탁월한 이지스함 6척을 보유하게 될 경우, 이지스함 능력만 놓고 볼 때에는 미국, 일본에 이은 3위권의 이지스함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동함대를 건설 하게 되는 데 기동함대는 기존의 이지스함 과 5000톤급의 한국형 구축함 KD-2의 건설계획에 두배에 달하는 숫자로 구성된다고 한다.

한국해군은 특히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인 대형상륙함(LPX)을 원래 예정됐던 2018년에서 2014년으로 앞당겨 건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한다. 이것은 기존의 중·소형 함정 위주였던 우리의 해군력이 원양투사력이 있는 대양함대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이어도·독도에서 있을 수 있는 중국 혹은 일본과의 해상 충돌이나, 해저자원을 둘러싼 해양분쟁에 대비하는 의미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한국의 해군력 증강계획은 주변국(중국과 일본,러시아)의 해군력 증대 계획에 대처하려는 목적도 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일방적으로 당하는 전력이 아니라, 적에게 결정적인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하여 적이 가볍게 찝적거리는 것 자체를 꿈 깰수 있게 만드는 전력을 보유하자는 것이다.

중국은 이지스함 등 6000~7000t급 대형함정, 신형 전략·공격용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년이내에 항공모함을 보유 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또한 일본도 ‘콩고’급(7250t) 이지스함 4척을 이미 실전 배치했고, 이보다 큰 최신형 이지스함인 ‘아타고’급(7700t) 이지스함 2척을 작년에 만들어 6척의 이지스함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건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은 8척정도의 이지스함을 전력화 할 예정으로 있다. 지금 6척이 건조 완료 되어있으며 그 중 5척이 실전배치이고 1척은 취역준비중에 있다. 이외에 2척을 더 건조 할 예정으로 있다.
 
우리 해군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이지스함 3척을 건조할 예정이며, 추가로 3척을 더 건조 할 예정으로 있으며, 5000t급 한국형구축함은 작년 말까지 6척을 만들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우리 해군이 계획대로 함정을 추가로 만들 경우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예산과 인력확보가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처 하느냐에 따라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느냐가 걸린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