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거제연합회, 해병대 및 전방부대 견학 (2009)

 

해병대전우회거제시연합회(회장 김병원)의 연간사업의 일환인 모군인 해병대 전방부대 견학 및 극기훈련 가족산행이 지난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해병대 제2사단 김포지역 전방 견학과 극기 훈련을 통해 모군의 발전상과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시민, 자녀들에게 재확인시키고, 투철한 반공, 안보의식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전우회원들에게는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헌신적으 로 하기 위한 계획으로 거제시 후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일반시민 40명을 포함한 해병대전우회거제시연합회 회원 40명, 총 80여명이 버스 2대를 이용 해병대 제2 사단 김포 지역과 강화 유스호스텔에서 숙박 후 애기봉, 제적봉, 마니산 가족산행으로 극기훈련도 함께 했다.

 

김포부대는 여단 규모에서 해병대 2사단으로 병력이 증원되었으며, 가깝게는 1.2Km에서 20Km이르는 강을 경계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은 평온하면서도 긴장감 이 감도는 최전방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안보, 반공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예비역 회원들에게는 좋은 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 가 되었다.
 

일행은 해병대 2사단 부사단장과 대대장의 환영속에 소초장의 프리핑을 듣고, 현재 근무지역과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설명, 그리고 그동안 있었던 전투상황을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특히 강화군청에서 운영하는 강화 평화 전망대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거제포로수용소가 관광지로 벼모하는 것 같은 동질감이 있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번 극기 훈련은 마니산 산행과 정신교육, 안보, 반공교육의 장소인 애기봉과 제적봉을 방문하므로서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6.25전쟁(윤경규 고문)과 월남전에 참전했던 많은 선배들의 회고담을 들으면서 새로운 각오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 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