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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장비 시설

M46 패튼전차

by 충실한 해병 2023. 1. 23.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는데 핵심 역할

M46 패튼 전차 6·25전쟁 개전 초기 M24, M4A3전차가 북한의 T-34/85전차에 열세 놓이지 M26과 함께 긴급투입된 전차가 M46 패튼((Patton)전차이다. 

 

미 보병 24사단에 배속된 6전차대대 D중대는 김천지역 전투(1950. 9. 24)에서 M26, M46전차 34대로 북한 제105기갑사단 제203전차연대 T-34전차 20대, SU-76돌격포 16대와 격전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운 바 있다. 

 

M26 퍼싱전차를 개량한 M46 패튼 전차는 1950년부터 미군에 배치돼 1950년대말까지 운용됐다. 패튼이라는 전차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명장으로 유명했던 미 육군의 조지 S. 패튼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한국에 투입된 미군 전차 가운데 출력 대 중량비가 뛰어나 산악 및 험지 기동성이 우수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1951년 2월 15일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M46은 6.25 정전 이후 주한미군의 주력전차로 운용되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에게는 무상으로 공여되기도 했다. 그러나 성능이 더 뛰어난 M47전차가 등장하자 1957년 미 육군의 결정에 의해 1960년대 초까지 퇴역 또는 폐기되었다. 

 

 

 

■ 제원 

길이 8m 

폭 4m 

높이 3m 

무장 : 90mm M34A1 강선포  

       13mm M2기관총 

        8mm M1919A4 기관총 

무게 48.5톤 

항속거리 130km 

최대속도 48km/h 

승무원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