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미사일방어여단이 FS 연합연습과 연계한 전투태세훈련(ORE)을 열흘간 진행하며 실전적 전투능력을 숙달했다.
여단은 22일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2개 조로 나눠 전반기 ORE를 실시하고 있다”며 “장병들은 ORE에서 결전태세 확립을 위한 기본훈련과 적 국지도발에 대비한 행동화 집중 숙달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단 장병들은 기본훈련에서 탄창 삽탄훈련으로 개인 소화기 운용능력을 향상하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전투용 응급처치키트 사용법 숙달을 위한 응급처치 훈련을 펼쳤다.
화생방 훈련은 개인치료키트 사용법과 인체제독절차 반복 숙달에 중점을 두면서 유사시 재난상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방호능력을 끌어올렸다.
또 여단은 행동화 집중 숙달훈련 중 10가지 주요 도발유형을 자체 선정해 상황 조치와 대응 절차를 익히며 실전적 전투수행능력을 높였다.
특히 무인기 침투 상황 등 적 주요 도발을 가정한 실전적 상황과 화생방·화재 등 재난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임무수행능력을 향상했다.
정보작전처 석민호 소령은 “적의 어떠한 도발도 적시에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실전적 훈련을 반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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