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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투

장단(사천강)지구전투(’52.3.17~‘53.7.27)

by 충실한 해병 2022. 11. 27.

1951년 7월 휴전회담이 개최될 당시, 피아간 더 유리한 지역을 확보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초 진지 쟁탈전이
계속되자, 수도 서울 방위에 역점을 두고 군사적 보완책의 일환으로 1952. 3. 17.부터 중?동부에서 서부전선
장단 지구로 투입된 해병대 제1연대는, 1953년 휴전 시 까지 약 1년 4개월 동안 판문점에서 사천강에 이르는
임진강 하구까지 11km에 달하는 주 저항선 전방의 8개 전초진지에서 중공군 2개 사단(제194,제195사단)과
대결한 방어 전투이다. 해병대 제1전투단을 이 전투에서 사천강을 경계선으로 중공군 2개 사단과 네 차례에
걸친 대규모 공세를 저지하여 군사 분계선을 아군에 유리하게 확정짓도록 하였고, 수도 서울의 관문인
개성-문산 축선을 지켜 수도권 방어에 기여함으로써, 대통령 부대 표창과 신익희 민의원 의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