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국민 사기진작 항목:
「연평 해전 대승」
(선정 사유)
20세기 대미를 장식할 한국군의 쾌거는 단연 연평 해전이며 우리 해군
장병들의 살신성인적인 충정으로 북한군의 기도를 무찔렀다는 것은 온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그리고 통쾌하게 생각하며, 안보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켜준 사례였다. 한편 이
유능한 인재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임기제 진급은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군인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PX와 육군지 등도 많은 성원을 받았다.
(기타)
임기제 진급, PX, 국군홍보관리소, 육군지, ‘우정의 무대’,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2. 정신전력 항목:
「’싸우려는 의지’가 극대화된 해병대」
(선정 사유)
해병대는 가장 적은 규모의 인원과 예산에도 불구하고 창설이래 오늘날까지
최고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 왔으며, 이를 가능케 한 것이 강한 정신전력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이 항목에서는 해병대가 거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본지는 미군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어떠한 구조조정이 있더라도 해병대가
핵심 군종으로 자리 매겨져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저돌적인 싸우려는 의지가 한국군의
소중한 가치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386 세대들은 강재구 소령을, 사병 출신들은
군종병과를 정신전력의 대명사로 선정하였다. 전문가 집단에서는 충무공 수련원이
내실있는 기관으로 거론하였다. 한편 건군 50주년 기념 행진은 IMF로 실의에 찬 국민들을
가두, 연도에서 사기를 북돋왔고 기쁘게 했다는 것이 선정 사유이다.
(기타)
강재구 소령, 국군홍보관리소, 군종 병과, 충무공 수련원, 건군 50주년
기념 행진
3. 선진국 군대로의 도약 항목:
「자운대 시대 개막」
(선정 사유)
21세기를 향한 한국군의 결정적인 도약은 1989년 7월 계룡대 개막과
1995년 11월의 자운대 시대 개막이 거의 대등하게 거론되었다. 그런데 한국군의 전략,
작전술 발전과 간부 양성에 획기적으로 공헌한 자운대 시대에 비중이 더 실리게 되었다.
또한 육해공군 대학은 물론 육군종합군수학교, 국군군의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국군 대전병원, BCTP 개발단 등과 군인 숙소 등이 타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선정 사유가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해군 UDT의 포화잠수 기술과 항공전략이
의외로 높이 평가된 점이다.
(기타)
3군 본부 계룡대 시대 개막, 방위력 개선 사업, 해군의 포화 잠수 기술,
항공전략
4. 전투효율성/혁신성 항목:
「육군항공작전 사령부의 발족」
(선정 사유)
국방개혁 추진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것 중의 하나가 육군항공작전 사령부의 창설(‘99년 4월 20일)이다. 이는 그간 단순한
노동집약적인 육군의 이미지를 탈피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육군 항공의
분권화와 분산 운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비효율성을 없애고 지상작전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특히 RMA와 정보화 시대의 혁신성, 전투력 기여도, 미래의
잠재 발전 가치 등 모든 척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이한 것은 단일 무기체계로는
KF-16 전투기가 젊은 층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기타)
합동참모본부, KF-16, Team Spirit 훈련, 해병대 교육단
5. 참신성 있는 군 발전 아이디어 항목:
「환경군」 주장
(선정 사유)
최근 병무비리가 사회문제화 되어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전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환경 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처하는데 군이 기여할 수 있다는
15대 대통령 김대중 후보의 공약인 환경군 아이디어가 참신하게 선정되었다.
이 환경군은 군이 조속히 시행해야만 할 정도로 긴박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임복진 국회의원의 정보화 군 양성과 육군 교육사 BCTP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워 게임 모델인 창조-21도 많은 호응이 있었다.
(기타)
정보화 군 양성, 창조-21 워 게임 모델
6. 우수 교육훈련 부대/사례 항목:
「육군 제 11사단 화랑부대」
(선정 사유)
이 분야는 102 보충대 출신들이 가장 많이 호응을 해 주었고 끊임없는
교육훈련의 모범 사례, 아니 지나칠 정도로 훈련 강도와 훈련 횟수가 많은 화랑부대가
압도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 부대는 ‘96년 강릉 공비침투 당시 평소 단련된
훈련 덕분에 작전을 훌륭하게 치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선진국 해군과 연합 훈련을 통해 기량을 배양하는 림팩 훈련과 유사시를 대비하여
비중있게 실시되는 공군 화생방 훈련과 산악 지형에서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유명한
백두산 부대도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기타)
해군 RIMPAC 훈련, 공군 화생방 방호 훈련, 백두산 부대, 해병대 쌍용
훈련
7. 선진국 수준의 군 전문성 항목:
「공군전투발전단」,「공군대학」 공동 선정
(선정 사유)
한국군에서 선진국 수준에 비견되고 한국군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항목으로는
단연 공군전투발전단과 공군대학이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는 걸프전의
영향으로 항공전략과 항공력 운용이 그만큼 중시되었다는 증거이며, 우수한 인재들을
가장 많이 확보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죽음을 무릅쓴 ‘98년 동해 유고급
잠수정 인양 및 수색, 99년 남해 반잠수정 인양 수색에 기여한 해군 UDT와 유사시
적지종심기동작전의 주역인 육군 특전사 등도 많은 호응이 있었고, TMD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공군방공포병학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타)
해군 UDT, 해군대학,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8. 성실한 운영/작전 항목:
「공군 방공포병」,「국군홍보관리소」, 공동 선정
(선정 사유)
한국군에서 가장 성실한 기관을 꼽는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국군홍보관리소와 공군 방공포병은 겉으로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내실있는
부대 운영과 전력 발전에 기여하였다. 국군홍보관리소는 위험을 무릅쓴 과거 중군
기자들의 감투정신과 편집실의 노력, 그리고 이 기관이 정신전력, 군 역사 기록,
군과 민간의 가교 역할, 소재 발굴 측면에서 기여한 점등이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방공포병은 전문성과 야전성이 접목된 우수한 병과로 한반도 전체에 걸쳐 광활한
섹터를 격오지와 산악에서 훌륭하게 담당하고 있는 것이 선정 사유가 되었다. 한편
엄정한 군기로 인재를 군에 흡수하는 ROTC와 수 많은 교범류와 교리서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육군 교육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타)
ROTC, 육군 교육사령부
9. 우수 교리 항목:
「지상군 3대 전법」
(선정 사유)
지상군 3대 전법은 최신 개념은 아니지만 현재도 기본적으로 작전술
구상에 중추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전력 정비와 전쟁 대비에 근본이 되고 있다.
또한 교리가 전투력에 기여하는 차원에서도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있으며, 실제로
간부들에게 가장 많이 학습된 소재이기도 하다. 한편 미군 교리이지만 한국군이 21세기형
전략 수립에 많은 영향을 준 Joint Vision 2010도 선정되었다.
(기타)
Joint Vision 2010
10. 최우수 군 연구지 항목:
「해군대학 해양전략」
(선정 사유)
군사학 연구는 21세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며, 한국군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다. 여러 군 연구지가 비슷하게 경합을 벌였는데 일단
정보화 관련 내용을 담은 선진국 수준의 교리와 피교육생들에 대한 영향력,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논문 수록 등이 평가 기준이 되었다. 이에 해양전략은 단순히 해군
관련 연구물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국방정책과 정신전력, 외국 군사 문제까지 폭
넓게 다룬 것과 계간 발간이 선정 사유가 되었다.
(기타)
육군 교육사 전투발전지, 공군평론, 공군 군사교리 연구지, 공군 방공포병지.
11. 최우수 국산 방산제품 항목:
「K-1 전차」
(선정 사유)
우리와 비슷한 전력 수준인 외국 군대와 비교해 볼 때 국산 방산 제품을
방대하게 조달하는 국가를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국가들은 엄청난 외화를 지출하며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K-1 전차는 선진국 수준의 무기체계의 국산화로 기술
발전은 물론 약 5조원의 외화절감 효과를 거둔 것이 가장 큰 선정 사유가 되었다.
만일 우리가 K-1을 개발하지 못했더라면 그만큼의 혈세가 외국으로 흘러나갔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기타)
KDX-1, KF-16, K-200 장갑차, K-55 자주포
12. 최우수 표어 항목:
「세계로, 바다로」
(선정 사유)
해군이 대양으로의 진출을 선언하면서 등장한 이 표어는 한국군의 의지와
선진화를 함축시키는 유명한 표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외우기도 용이하고 국민들에게도
친근감을 주었다는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속 부대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해병대의 표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타)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13. 대민 관계, 대민 군 위상 항목:
「군 수해지원 및 농번기 대민 지원」
(선정 사유)
군이 수해 등 천재지변 같은 국가 재난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국민들은 여실히 알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군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안위를 지켜준다고 확신하고 있다.
21세기에는 군 본연의 임무인 국방과 함께 대민 지원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각종 훈련과 사고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여지없이 등장하는 해병대
전우회와 IMF 사태를 계기로 민간의 나태해진 정신력을 바로잡아주는 해병대 캠프는
군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타)
해병대 전우회, 해병대 캠프
14. 3군 합동기관 항목:
「국방참모대학」
(선정 사유)
국방참모대학은 우수한 영관급 인재를 선발하여 전문화된 교육을 시키는
요람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합동작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 그 전문성을 압도적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공지합동작전학교는 육해공, 해병대 장교들을 대상으로 합동교리를
전문적으로 교육시키는 기관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타)
합참, TMO, 공군공지합동작전학교
15. 군 위상 기여도 항목:
「육군 맹호부대」
(선정 사유)
월남전에 참전하여 연합국 중에서 가장 우수한 전투력을 보여주었고
현재도 그 전통을 계승하여 입체고속기동전의 주역으로 발전되었다는 점이 선정 사유가
되었다.
(기타)
해군의 RIMPAC 훈련 참가, 공병부대 PKO 참가
16. 군내 여성 위상 기여도 항목:
「간호병과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선정 사유)
간호병과가 한국동란부터 수많은 인명을 구호한 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례이다. 게다가 월남전이 발발하자마자 위험한 전장에 여성 군인임에도 최우선적으로
투입되었으며, 위험한 나트랑 지역에서의 의무지원, 국민들이 화학전 위험을 우려했던
걸프전 파병시 여성 장교들이 과감하게 파견된 점,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상위 100등까지를
대다수가 휩쓴 사실들은 이 병과와 이들을 배출한 기관이 모범적이라는 것을 누가
보아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더욱이 한국군에서 여성 장교 인력을 대표하고 있으며,
‘86 아시안 게임/88 올림픽 지원, 대민 지원, PKO, 3군 합동기관 등도 높은 평가를
내리게 된 사유가 되었다.
17, 최우수 모범 병과/기관 항목:
「육군 공병 병과」, 「ROTC」 공동 선정
(선정 사유)
현대전의 특성인 고속의 템포와 강력해진 화력으로 진행되는 위험한
전장에서 가장 필수적인 분야가 전투 공병일 것이다. 또한 이 병과는 군내에서 높은
인사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그 병과가 수행하는 역할은 전, 평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핵심전력일 것이다. ROTC는 거의 모든 4년제 대학의 젊은이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으며 민간에서 우수한 인재를 대거 양성한다는 점이 한국의 21세기 국방을
밝게 해주고 있는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8. 숨은 일꾼 항목:
「ADD」
(선정 사유)
겉으로 드러남이 없이 한국군의 군사과학 기술 발전에 묵묵하게 노력하는
점이 인정되었다.
실제로는 대다수의 제대 장병들이 군종병과를 더욱 선호했지만 국가
첨단 기술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기타)
군종병과, 육군 공병 병과
19. 정예 간부 육성/교육기관 항목:
「육, 해, 공군 대학」
(선정 사유)
걸프전과 유고 공습의 교훈에 따라 더욱 절실해지는 것은 간부 정예화라고
할 수 있다. 자운대의 이 3군 대학은 선진국 수준의 교육기관 정립, 교육훈련 제일주의
구현, 전문성, 인재 양성 공헌도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타)
상무대, 하사관 학교, 국방대학원, 국방참모대학
20. 한국 국방 기여도 항목:
「휴전선/해안선 경계 부대, 격오지 방공포병 부대,
잠수함 전단」 공동
(선정 사유)
한국 국방의 대명사라면 단연 최악조건의 기후 여건에서 휴전선, 해안선,
영공, 망망대해를 외롭게 지키는 부대들일 것이다. 또한 이들의 노고와 희생으로
우리가 발 뻗고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것은 누구라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기타)
옥포급 구축함, F-4 팬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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