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은 육상 자위대의 사단 근대화, 경보병 연대와
공중 기동 여단의 탄생 그리고 2000년의 9개 사단 6개 여단 체제로의 부대개편등을
추진했다.
세계 각국의 군대는 개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개혁의
공통적인 특징은 첨단 신무기 체계에 따른 방위력 개선과 국가별 임무수행에 부합되는
부대 구조개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일 관계는 역사적으로 매우 불편한 관계였다. 그러나
21세기를 준비하는 양국은 극동(東北)아시아 방위태세의 동반자적인 관계가 요구되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군을 이해하고 장차 연합작전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陸軍 2000年の旅團化改編’을 우리말로 옮겼다.
2000年의 9개 사단(師團)/6개 여단(旅團)체제
1995年에 개정된 일본의 「방위계획(防衛計劃)의 대강(大綱)」에
제시된 2000년의 육상자위대 체제를 전망해 본다. 구 대강에서 육상자위대 편제상
인원은 18만명이었다. 근간(根幹)이 되는 부대는 13개 사단(1개 기갑사단), 2개 混成團(한국군의
군단급 제대), 1개 공정단(空挺團), 1개 헬리콥터단(團), 8개 고사 특과군(군(群):고사포
대대)이다. 전차는 약 1200대, 주요 특과 장비(砲兵裝備)는 약 1000여문/대였다.
[특과장비(特科裝備) : 포병(砲兵)을 포함한 각종 곡사 화기의 전투장비] 현재의
대강(大綱)에서는 편제상 인원을 16만 명(즉응 예비 자위관 만5천명 포함), 기조(基調)가
되는 부대는 9개사단(기동 예비의 1개 기갑사단), 6개 여단, 1개 공정단(空挺團),
1개 헬리콥터단(團), 8개 고사 특과군(群)이다. 주요장비는 전차가 약 900대, 주요
특과 장비(砲)는 약 900문/대로 감축되었다.
1961年부터 계속된 5개 方面隊(北部, 東北, 東部, 中部, 西部)에
13개 사단, 2개 混成團을 배치한 방위체제가 결국에는 냉전 붕괴를 계기로 군 구조의
본격적인 개선[compact化 : 간결(簡潔), 실용성(實用性)을 강조]작업으로 이루어졌다.
현재의 대강(大綱)에는 평시 지역 방어 임무부대로써 일본 전지역에 8개 사단, 구사단과
혼성단(混成團)을 개편한 6개 여단으로 총 14개 부대를 배치하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14개의 부대라고 하는 숫자는 옛날부터 일본 국토를 산맥(山脈),
하천(河川), 해협(海峽)등의 지리적인 특성에 의해 14개 지역으로 분할이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14개의 사단·여단을 지역에 배치하여 1개 기갑사단을
적의 침략지역에 기동 또는 집중시킨다고 하는 것이 대강의 기본 시나리오다. 문제가
되는 것은 사단과 연대의 배치(주둔지) 지역이다. 사단의 배치장소는 전략적 요충지(要衝地)
또는 정치(政治)/경제(經濟)의 중심지이고 여단은 이에 준하는 지역에 부대배치를
고려하고 있다. 사단을 배치하는 지역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지역이다. 첫 번째는
타국에 근접하고 있는 또는 중요해협을 통제하는 지역(北海道 北部, 東北, 北部,
또는 九州北部)이다. 두번째는 정치(政治)/경제(經濟)상의 중추지역(關東 및 關西)으로
제 1사단과 제 3사단이 배치되어 있다. 세 번째는 이상의 중요지역에 증원부대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이용되는 지역으로 東北, 南部, 東海, 北陸, 또는 九州南部에
제 6사단, 제 10사단, 제 8사단이 배치되어 있다.
여단을 배치하는 지역은 2개 지역으로 구분되어진다. 제 1지역은
중요지역에 준하는 지역(北海道 東部, 北海道 中央, 沖繩)으로 이곳에는 제 5여단,
제 11여단, 제 1여단이 창설되어 배치됐다. 제 2지역은 위에서 기술한 지역을 제외한
甲信越, 中國, 또는 四國 등으로써 제 12여단, 제 13여단, 제 2여단이 배치되어 있다.
구체적인 것은 표를 참고하기 바람(大綱に其づく師團, 旅團の配備). 이상의 개편이
실현되면 지금까지의 甲사단(9,000명 규모), 乙사단(7,000명 규모) 이라고 하는 획일적인
체제에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부대편성 및 배치가 가능하다.
사단(師團)의 근대화(近代化) 및 여단화(旅團化)
부대개편(部隊改編)
지금까지의 사단 근대화는 사단 숫자의 변경없이 진행되었다.
전차의 北轉事業(북부지역으로 전차부대를 증강시키는 사업:北部地方 730대 他地域
310대, 敎育訓練用 170)에서도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기갑부대(機甲部隊)와 특과부대(砲兵部隊)의
부대개편작업이다. 구체적으로 북방(北方) 4개 사단의 전차 대대/연대의 전차 중대수가
5개 이상 증가하고 보병연대의 1개 대대가 기계화부대(裝甲車)로 개편되고 특과 부대(砲兵)는
75年式 155미리 자주 榴彈砲)로 통일시켰다. 本州 이남의 사단은 전차 대대가 축소되고
특과 대대는 견인식(牽引式) 155미리 유탄포(榴彈砲)로 통일시켰다. 또 모든 사단의
특과(特科)부대인 고사 특과 대대가 독립부대로 개편되고 보급(補給), 수송(輸送),
위생(衛生), 무기(兵站/兵器)를 통합한 후방지원(後方支援)연대가 창설되고 각 사단
사령부에 화학방어 소대가 신설되었다. 1994年에 北部方面隊의 제 2사단이 개편되고
전차 대대가 전차 108대를 보유하고 있는 연대에 중편된 것은 北轉事業의 일환이었다.
또 1995年에 실시되었던 西部 方面隊의 제 8사단 개편 및 근대화 사업은 육상자위대의
장비 근대화 사업과 부대 개편작업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보병연대에 대전차중대가 창설(重MAT)되고 박격포의 개량화(新 81미리 박격포 L16과
新120미리 重박격포 KT) 그리고 사단 비행대에 UH-1J 다용도 헬리콥터(이전 OH-6
관측 헬리콥터)가 도입되었다.
그러나 1998年에 실시되는 東北 方面隊 제 6사단의 개편 및
근대화 사업과 中部 方面隊 제 13사단의 여단화 작업은 방위대강(防衛大綱)과 병행하여
시행되고 있는 육상자위대의 획기적인 개혁사업이다. 최대의 개혁 사업은 사단을
여단화하는 것이지만 사업내용은 1개의 보병연대에 즉응 예비 자위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 연대는 연대정원의 2할(20%)만 상비 자위관으로 부대를 유지하고 나머지
정원의 8할(80%)은 유사시 소집되는 즉응 예비 자위관으로 충당시키는 제도이다(한국군의
동원사단 개념). 다른 연대는 상비 자위관에 의해 평시부터 완전 충원되어 부대를
운용하는 제도(완편부대)이다.
1998年의 육상자위대 편성정원은 합계 17만 6,245명이지만
그 내용은 상비 자위관 정원 만 5천명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개혁사업의 목표(目標)중
하나는 지금까지 자위대 정원이 18만 명이었지만 현실적으로 병력부족(부대별 평균
총족률은 80% 전후) 사태가 많아 대부분의 사단은 보병중대의 실병 기동훈련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하나의 크나큰 목표였다.
즉 자위대 정원을 16만 명으로 간소화하고 조직을 완전 충원부대(完編部隊)로
개편하여 실병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北方의 重師團體制 <제 7機甲師團>
北轉事業으로 전차대대가 증강되었지만 기갑 사단으로써 기본
편성은 변하지 않았다. 3개 전차연대, 1개 보병연대, 특과 연대(砲兵聯隊), 고사특과
연대, 후방지원 연대 등이다. 핵심 전력부대인 전차연대는 4개의 전차중대로 구성되어
전차 보유수는 74대의 전력이었지만 개편 후에는 5개 전차중대 전차 수는 92대로
증강되었다. 이 결과 사단의 총 전차 수는 232대에서 286대로 증강되고 열강의 기갑사단에
필적하는 규모로 변신했다. 단 90年式 전차의 조달 수는 1997年 예산 확정시도 172대분이었기
때문에 아직 주력 전차는 平城 7年度式 전차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보병연대는 6개 중대(각각 4개 소총중대)로 편성되어 있다.
각 소대는 4륜의 장갑 전투차/장갑차를 보유하고 있고 본부 전차를 포함하여 각 중대는
18대(각 소대 4대, 본부 2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연대 전체로는 68대가 된다. 단
89年式 장갑전차의 조달 수는 中期防分 2000년까지에 반영한다고 해도 65대 분만
가능하기 때문에 연대 전체가 89년식 장갑차로 통일되는 것은 아직 이른 이야기가
된다. 특과연대(砲兵)는 4개 대대로 편성되어 있고 75년식 155미리 자주 유탄포 40대를
주 장비로 한다. 열강의 사단포병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다. 75년식 자주포는
중기 방위계획에 반영된 11문의 신형 99년식 155미리 유탄포에 의해 개량화된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장거리 기동 포병 시스템의 결점은 기갑사단으로써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역시 MLRS(단련장 로켓트 시스템)중대를 사단 편성에
반영시켜야 한다. 고사 특과연대는 제 7사단의 모체부대이다. 실전 부대로써는 유일하게
87년식 자주고사 기관포 32문을 4개 중대에 배속시키고 다른 2개 중대에는 81년식
자주고사 기관포 32문을 4개 중대에 배속시키고 다른 2개 중대에는 81년식 短SAM이
배치되어 있다. 이 편성에 의해 연대는 기동성이 있는 강·미사일(ガン·ミサイル)로
기갑부대 작전지역 상공의 제공권을 확보하게 된다.
더욱이 1999년에는 제 7사단의 부대 개편이 계획되어 있다.
전차수가 증가한다고는 듣고 있지만 특과 부대(砲兵部隊)의 개편도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병행 발전될 것이다.
<제 2師團>
제 2사단은 1994년에 부대 개편작업이 시작되어 3개 보병연대(1개
기계화 연대 포함), 1개 전차연대 체제로 정비되었다.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6개의 전차중대를 제 2전차연대(전차 100대)로 편성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이 제
2전차연대는 유사시에(필요에 따라) 제 3보병 연대로부터 기계화된 3개 장갑차 중대를
임시 배속 받아 전차 2개 중대, 기계화 보병 1개 중대의 비율(전차 2개중대 : 장갑차
1개 중대)로 편조한 전차 연대 전투단(連隊 戰鬪團)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과
연대(砲兵)는 5개의 특과 대대(砲兵大隊)와 각각 2개의 사격중대 편성으로 제 17사단을
능가하는 50대의 75년식 155미리 자주 유탄포를 보유하고 있다.
실전전환 불가의 즉응 예비(卽應豫備)와
本州 이남의 사단(師團)
현시점에서 本州 이남의 7개 사단 편성은 표에서 보는 것과
같고 4종류로 구분되어 있다. 첫 번째는 개편 근대화된 4개의 보병연대를 근간(根幹)으로
하는 9,000명 규모의 사단(제 4사단, 제 6사단, 제 8사단). 두번째는 개편 근대화된
3개의 보병연대를 근간(根幹)으로하는 7,000명 규모의 사단(제 3사단), 세번째는
종래의 4개 보병연대를 근간(根幹)으로 하는 7,000명규모의 사단(제 1사단). 네번째는
종래 편성의 3개 보병연대를 근간(根幹)으로 하는 7,000명 규모의 사단(제 1사단,
제 3사단, 제 10사단)이다.
첫번째의 대표적인 예는 9,000명 규모의 사단으로 1995년에
개편 근대화된 西部 方面隊의 제 4사단, 제8사단과 東北 方面隊의 제 6사단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부대 개편시 사단 대전차대대(對戰車大隊)를 폐지하고 4개 보병
연대내의 대전차 중대(79년식 對丹艇對 戰車 誘導彈)를 창설했다. 사단 근대화는
주로 신병기의 도입을 의미한다. 보병연대의 박격포 교체(81미리 박격포 L16, 120미리
重 박격포 RT) 고기동차(高機動車)의 도입, 고사 특과 대대에 93년식 근거리 지대고
유도탄(近 SAM)도입, 사단 비행대에 다용도 헬리콥터 도입 등이다. 이 부대개편 작업에
의해 사단 직할 부대로서가 아니라 각 연대장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강력한
대전차(對戰車) 부대(대전차 중대)를 손에 넣게 되었다. 사단 보유의 重 MAT는 그때까지의
16기(其)에서 54기(其)로 증강되었다. 더욱이 보병 중대 내에 대전차 소대에 구식
89미리 로켓트 발사기(바주카포)의 대처 장비로써 레저 유도방식의 87년식의 대전차
유도탄(中 MAT)이 지급되고 보병부대의 대전차 무기는 질적 양적으로도 크게 향상되었다.
또 제 4사단은 처음으로 즉응 예비 자위관 1,373명을 보유했다.
1998년에는 제 6사단이 제 38보병연대(多賀城市)에 즉응 예비
자위관(예비역 장교/하사관)을 편성하여 연대의 상비 자위관(핵심부대 구성요원)은
정원이 20%정도로 감소하게 된다. 즉응 예비의 모집은 현재 九州지방과 中部지방에서
실시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中部지방이 대원(즉응 예비 대원)을 쉽게 모집할 수 있다고
한다. 中部지방에는 규모가 큰 기업(大企業)이 많기 때문에 즉응 예비관의 모집이
용이하다고 한다. 그런데 즉응 예비대는 방위청 장관이 총리의 승인을 얻어 방위(防衛),
치안(治安), 재해(災害)등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소집된다. 년간 30일간의 훈련이
예정되어 있지만 그 근거(根據)는 즉응 예비의 중대가 기본적인 전술훈련을 최소화하고
훈련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훈련소요시간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투병과에
예비 자위관을 활용한다는 것과 즉응 예비대로 구성된 제 38보병연대를 실전 배치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즉응 예비대의 구성 인원이 육상 자위대 경험자라
하더라도 년간 30일 정도의 「손님 식의 훈련」으로는 전문화된 전투기술과 날로
첨단화되는 신무기 체계에 숙달이 요구되어지는 전투원으로서 일익을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능한 능력 범위내에서 치안과 재해예방에 대비하는 연대 이른바
상비 자위관 편성의 정예 연대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이 바람직할 것이다. 걸프만
전쟁을 수행하기 이전의 사전 훈련 내용(예행연습)을 분석해도 미군의 예비역 부대는
전투부대로써 역할을 수행하지 않고 후방 지원임무에 예상 이외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즉응 예비 자위관 제도는 대령을 지휘관으로 하는 연대 규모를 유지하고
상비 자위관으로 편성된 연대를 완전 충족시키는 고도의 이면공작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편성의 제1사단, 제9사단, 제10사단은 3개 보병연대 또는
4개 보병연대 편성이고 각 연대내의 대전차중대는 미편성 되어있으며 사단의 대전차대대(對戰車大隊)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으로 장비의 현대화는 계속 진행될 것이다.
이후로 사단 개편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결정되어 있지 않다. 단지 전차대대의
정원수는 현재 本土이남의 4개 연대 편성사단은 3개 중대(전차 수는 44대), 3개 연대
편성사단은 2개 중대(30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천차의 총 보유수의 감소에 따른 부대구조
변화의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 부대 구조 편성대로는 부대 개편 근대화를 마치
사단과 종전 사단과의 사이에 대전차 전력에 상당한 격차가 생긴다. 그 대책으로
종전 사단의 사단 대전차대대에 重 MAT의 후속으로서 1996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광 케이블 유도방식의 96년식 다목적 유도탄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경보병연대(輕步兵聯隊)를 근간(根幹)으로
창설되는 여단(旅團)
1998년에 실시될 제 13사단의 여단화 부대 개편작업은 육상
자위대에 있어 금세기(20세기)최후의 일대 변혁이 될 것이다. 도대체 육상자위대의
「여단(旅團)」은 어떤 전투 조직인가? 지금까지는 비밀이었다.
창설 제 3여단(여단 부대번호는 가칭)은 정원규모가 약 4,100명이다.
여단장은 준장급 장군이다. 여단의 모습(규모/구조)은 中國지방의 특성에 부합하게
고기동차(高機動車:기계화보병 장비)의 도입으로 인해 방위(防衛), 대규모 재난(災難)등의
다양한 사태에 신속하고 기민하게 대응 가능한 부대구조로 개편했다. 문제는 기간부대(基幹部隊)의
부대편성이다. 지금까지 여단 예하의 부대구조는 중령이 지휘하는 4개의 보병대대(그
중 1개 대대는 즉응 예비대대)로 편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 편성상으로는 여단급
제대의 예하제대가 대령이 지휘하는 4개의 보병연대로 편성되어 있다. 이는 여단이
사단 규모의 부대로 편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 창설되는 보병 연대는 미 육군의 Light Infantry(輕步兵)에
상응하는 「경보병연대」 또는 미국식의 「보병연대」라고 불리워진다. 대대안(大隊案)이
고려되지 않는 것은 여단이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경우 보병연대가 단독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통상 전차대대, 특과 부대, 시설부대를 편성에 포함해서 보병
연대 전투단(聯隊 戰鬪團)을 임시로 편조한다. 보병연대(輕)는 사단 예하의 일반
보병 연대와 임무가 다르기 때문에 연대본부, 보병 3개 중대(추정), 중(重)박격포
중대, 대전차중대로 편성된다. 연대(輕)의 부대 규모는 즉응 예비의 1개 연대의 경우
즉응 예비 자위관 500명이 배속된다. 이 숫자는 연대정원의 80%에 해당하기 때문에
기간 간부의 상비 자위관은 약 20%로 125명 정도이고 연대 정원은 약 625명으로 추정된다.
거의 종전 연대 병력의 반 정도에 상당한다. 즉 창설(新編)여단의 4개 보병연대(輕)는
실제로는 2개 일반 보병 연대의 병력수와 대등한 것이다. 가정으로 보병 연대장(輕)이
중대 이하의 부대 편제를 3각 편제(3개 소총 소대와 3개 소총반)로 채택한다고 하면
여단의 최하위 제대는 소총 반이 되지만 보다 작은 분대의 편성(新編)이 검토되고
있다. 이것은 인원삭감의 일환이다. 현재 일반 보병의 소총 반은 10명이기 때문에
분대 편성 안은 3명이나 감소한 7명 안(案)으로 하는 것이 거론되고 있다. 인원은
줄어들지만 분대의 화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96년식 40미리 자동 투척탄총(自動投擲彈銃)/12.7미리
중기총(重機銃) 1정, 카르구스타부(カ-ルグスタフ) 무반동포(無反動砲) 1문, 5.56미리
기관총 「機關銃:미니미(ミニミ) 분대화기」 1정, 89년식 소총(小銃) 3정. 이것을
대형 고기동차(高機動車) 1대에 탑재하게 된다. 차량의 용량에는 문제가 없다. 단
7명의 분대에서는 예를 들어(가정으로) 대원의 1명이 부상하면 4명의 병력이 손실되어
잘못하면 중화기(重火器) 조직의 기능을 상실하게 될 위험이 있다. 또 전투이외의
경계 및 정비등의 잡다한 작업은 10명의 반과 동등한 업무가 주어지게 된다. 현장의
대원들은 분대의 규모를 8-9명으로 증원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창설(新編)여단은 전력의 반감을 보완하기 위해 사단과
동등한 정보 수집능력을 갖춘 정찰대(偵察隊), 공중 기동력을 강화한 비행대[飛行隊:UH-1J,
다용도 헬리콥터기, OH-1 4기(其)]가 배비된다. 정찰대에는 고성능의 정보 수집능력을
갖춘 장비로써 재난 구조시도 크게 기여하는 디지털 화상 송수신 장치, 지상 레이더
장치, 야간 감시장비, 통신 장비등의 현대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소형 장갑차(四×四)는 경보병 여단이 가장 선호하게 될 장갑병기(裝甲兵器)일
것이다.
제 1공중기동여단(空中機動旅團)의 창설
2000년~2001년에 제 12사단이 日本 최초의 공중기동여단으로
개편된 부대이다. 공중기동여단의 역할(任務)은 설명할 것까지는 없지만 헬리콥터
부대의 공중기동력을 활용하여 적의 침공으로부터 대규모 재난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게
모든 작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주둔지(駐屯地)는 본토의 중심부에
있으며 전국 어디에나 긴급전개가 가능한 최적의 장소다.
창설 제 1공중기동여단(가칭)의 개요(부대 구조 및 전투력)는
각종 헬리콥터대(隊)로 구성된 강력한 헬리콥터대(隊)와 경보병 연대를 그 중심축으로
부대를 편성하고 제 3여단과 같은 전차중대(戰車中隊)는 보유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여단의 무기 체계는 수송헬기에 의해서 운반되어질 경장비(輕裝備)에 한정된다. 미래에는
PKO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하는데 불가결(不可缺)한 사륜구동 소형 수송 장갑차의
증대의 소요가 제기될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보병연대는 제 3여단과 같은 편성의 보병연대(輕)로 복수 편성될
전망이다. 여단의 정원은 약 3,000여명 정도이다. 주목되어지는 헬리콥터대/군(隊/群)은
대령이 지휘하는 연대 규모의 항공부대(航空部隊)로 본부 대전차 헬리콥터대(隊),
다용도 헬리콥터 부대, 소송 헬리콥터 부대, 정비대등이 편성된다. 현 단계에서 3개의
헬리콥터대(隊)는 각각 1개의 비행대 편성을 보유한다. 다용도 헬리콥터 부대는 신형
UH-60JA, 중(重) 다용도 헬리콥터 8대, 국산(日製) 신형의 OH-1 관측 헬리콥터 5대가
배비된다. 수송헬리콥터대(隊)는 CH-47JA 수송 헬리콥터 8대가 배비된다. 이미 여단에
도입될 예정의 UH-60과 CH-47은 예산이 반영되어 있다. 헬리콥터의 수송능력은 포(砲),
탄약류(彈藥類), 자재(資材) 그리고 1개 소대병력의 공중 기동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상의 헬리콥터대(隊)는 AH-X 대전차 헬리콥터 8대, OH-1 관측 헬리콥터 4대로
편성된다. 문제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대전차 헬리콥터로 AH-1S 대전차 헬리콥터는
5개 대전차 헬리콥터대(隊)등에 98대를 배치하고 생산을 종료했다. 그 중 제 1공중기동여단의
대전차대대는 전차대대가 아닌 대신 보다 강력한 AH-X(차기 대전차 헬리콥터)의 도입이
불가피하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뛰어난 성능과 작전능력을 자랑하는 레이더 탑재
AH-64 아파치 공격용 헬리콥터다. 실제 네덜란드 군이 최근 창설한 공중 기동여단(지상
부대 2,700)에는 AH-64D 공격용 헬리콥터 30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군의
여단은 30대의 AH-64 공격 헬리콥터 이외에도 범용 헬리콥터 17대 CH-47D 대형 수송
헬리콥터 13대 총 60대의 헬리콥터를 배비할 예정이다.
또 영국군의 제 24공중기동여단(병력 5,500명)은 총 108대의
헬리콥터를 보유하는 긴급 전개부대이지만 그 중에는 48대의 링크식(連動式)무장
헬리콥터도 포함되어 있다. 이 연동식의 후속 대치 장비는 Westland사가 생산하고
있는 AH-64D이다. 창설(新設) 제 1공중기동여단의 헬리콥터 보유 수는 현재 33대이고
각국(列强)의 기동여단과 비교하면 반수이하의 전력이다. 부대의 실전적 운용을 고려한다면
헬리콥터의 고장 및 마모에 따른 정비 또는 작전예비가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각
2개 비행대로 총 60대의 증강이 요구되어진다.
특과연대(砲兵)는 부대를 간소화하고 특과대(特科隊)로 발전시켜
사격중대가 감소되었다. 단 유탄포(誘彈砲)의 수는 감소해도 현재 운용하고 있는
155미리 유탄포(誘彈砲:ULH)의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ULH는 티탄과 알루미늄합금에
의해 약 3.7ton 중량으로 30㎞(R.A.P:Rock 보조 추진탄)의 최대 사거리를 보장한다.
무엇보다도 UH-60 중(重) 다용도 헬리콥터에 의한 공수가 가능하다.
四國 혼성단(混成團)의 전략적 예비 여단화
北海道의 제 5사단 제 11사단 그리고 西部 方面隊의 제 1混成團,
中部 方面隊의 제 2混成團의 여단화는 아직 구체적인 개편안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도 北海道 사단의 여단화는 전차(戰車), 장갑차(裝甲車), 자주 유탄포(誘彈砲)를
주축으로 하는 기갑여단으로 부대개편이 진행되고 2개 混成團은 보병연대(輕)를 주축으로
하는 제 3여단(제 13사단)에 준 하는 방향으로 부대개편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단 예를 들어 제 1혼성단(混成團)은 지역적 특성[離島(島嶼地域의 섬)으로부터 긴급환자
수송, 기지(基地)에 보급 지원등]에 부합한 강력한 제 101비행대(LT-1 연락 정찰기,
CH-47시누크 대형수송 헬리콥터 등 장비를 보유함)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이 여단화
되어도 비행대의 규모는 다른 것에 비해 그 규모나 역할이 커지게 될 것이다.
또 현재 1개 보병 연대를 근간(根幹)으로 편성된 제 2混成團은
그다지 중시되지 않았다. 한 편으로는 사국(四國) 지역에 대한 특별한 방어 부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부대를 전국 어디에나 파견하는 것도 가능하다.
순조롭게 정비(整備) 되어지는 SSM과 대전차
헬리콥터대(隊)
육상 자위대에는 사단, 여단이외에 장관 직할부대와 각지방
方面隊 직할부대가 편성되어 있다. 장관 직할부대의 대표적인 것이 제1헬리콥터단(CH-47
수송 헬리콥터 32대), 통신단(通信團), 富士교육단이고, 方面隊의 대표적인 부대가
특과단/군[團/群: 개량 호크 지대공 유도탄), 시설단(工兵)등이다. 또 각지방 方面隊별로
독특한 부대도 편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北部 方面隊의 제 1전차군(戰車群), 東部
方面隊의 제 1공정단(空挺團), 각각은 구 소련군의 침략방지 및 수도 東京의 방위라고
하는 특수 임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제 1전투군[戰鬪群:전차(戰車)가 약 110대]는 전차 900대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 方面隊에 신설된 지대함 미사일 연대는 육상
자위대의 상륙 저지전력의 핵심전력으로써 정비(整備)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연대는 대형 트럭에 80년식 지대함 유도탄(SSM-1) 6기(其)를 탑재한 자주 발사기
16기로 편성된다. 平城 10년(1998년)까지는 5-6개의 연대 분의 정비(整備)가 완료되고
장차 2개 연대 분이 조달되어질 예정이다. 부대는 北部 方面隊에 제 1~3연대, 東北
方面隊에 제 4연대, 西部 方面隊에는 제 5연대와 제 6연대가 창설될 것이다. 나머지
2개의 方面隊에는 제 5연대와 제 6연대가 창설될 것이다. 나머지 2개의 方面隊에는
제 7, 제 8 지대함 미사일 연대가 편성된다. 5개의 方面隊의 方面 비행대(飛行隊)에는
제 1~5대전차(對戰車) 헬리콥터 부대가 창설되어 왔다. 대전차 헬리콥터 부대는 AH-1S
대전차 헬리콥터 16대, OH-1/OH-6D 관측 헬리콥터 4대의 편성으로 예비 헬리콥터(豫備機)를
제외하고 대전차 헬리콥터의 조달이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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