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군사 소식167 北무인기 대응 위해 5년간 5600억 투입 국방부, 2023~2027 중기 계획 SLBM 탑재 중형 잠수함 추가 우리 군이 북한 무인기 대응 전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5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2023~2027 국방 중기 계획’에서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응한 탐지 자산과 ‘소프트 킬’ ‘하드 킬’ 무기 체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적으로 국지방공레이더 전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지난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를 최초 탐지한 전력이 1군단에 배치된 국지방공레이더였다. 국방부는 2025년 전후 전력화를 목표로 ‘소프트 킬’ 대응 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소프트 킬’이란 방해 전파 등으로 무인기를 무력화하는 전력을 말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소프트 킬 대응 체계를 전방에 전력화하면 탐지가.. 2022. 12. 29. 3㎞내 무인기 격추 가능한 ‘비호 복합’… 5년간 놀렸다 레이더로 20㎞밖 포착 무기인데… 5년간 격추훈련 한번도 안한 탓에 北무인기가 휘젓는동안 사용못해 尹 “그간 뭐했나” 국방장관 질타 /국방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다음 날인 지난 27일 우리 군의 대응 문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격노했던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특히 지난 5년간 대공 무기체계인 ‘비호(飛虎) 복합’ 운용력이 저하되고 무인기 격추 훈련을 군이 제대로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고를 듣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그동안 도대체 뭘 한 것이냐”며 질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 장관 등은 이날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전날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다 대통령에게 중간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2022. 12. 29. 군용 '전투로봇' 연내 개발 2009 100m 전방 피아식별 가능 정찰과 전투임무가 가능한 소형 로봇이 올해 말까지 개발된다. 7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 따르면 ADD와 한화연구소는 원격통제소에서 무선으로 조작해 정찰임무와 전투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정찰.전투로봇’을 올해 말까지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임무 형태에 따라 정찰카메라 또는 기관총을 떼었다 달았다 할 수 있다. 특히 정찰카메라에는 광학.적외선 센서가 내장돼 100m 전방의 적 또는 아군을 구별할 수 있으며 기관총도 일반 기관총을 축소한 것이지만 능력은 거의 비슷하다. 로봇의 제원은 높이 26.8cm, 폭 51.3cm, 길이 72.8cm에 무게도 26kg에 불과해 휴대할 수 있으며 축전지를 이용해 움직인다. 이 로봇은 최전방 GP(감시초소)와 GOP(.. 2022. 12. 29. 북한판 ‘침묵의 암살자’ 美위성에 잡혔다...킬러드론 개발 성공했나 [北무인기 쇼크] 北의 공격용 드론 어느 수준까지 왔나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공격용 드론(무인기)은 수류탄 정도의 위력을 갖는 소형 자폭(自爆) 드론부터 미사일 등으로 적 전차도 파괴할 수 있는 일명 ‘킬러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가 활용되고 있다. 북한은 현재 소형 폭탄을 장착해 투하할 정도의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킬러 드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판 킬러 드론’ 개발이 국방력 강화의 핵심 무기 중 하나인 만큼 가까운 장래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공군기지를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새로운 무인기(붉은 사각형 안)가 포착됐다고 미국 안보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가 지난 12월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형 무인기는 '중국판 리퍼'로 불리는.. 2022. 12. 28. 尹, 무인기 보고 받자마자 “우리 드론도 즉각 北 올려 보내라” 北, 지난달 울릉도 향해 탄도미사일 도발 때도 尹 “비례성 원칙 입각해 미사일 3발 발사” 지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북한 군용 무인기가 우리 영공(領空)을 최초 침범했을 당시 관련 보고를 받고 “우리도 몇 배의 드론(drone·무인기)을 북쪽으로 올려 보내라”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보안 부서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총 5대 가운데 1대가 먼저 오전 10시 25분쯤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넘어왔다는 보고를 받자 즉각 대응 조치 관련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우리도 몇 배의 드론을 북쪽으로 올려보내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당일 여러 일정 속에서도 북 도발과.. 2022. 12. 28. 선 드론이 바꿔 놓을 전쟁의 미래 이란군이 지난 8월 군사용 드론 발사 훈련을 하고 있다. 이란군 공개 AP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사상 최초의 무인기(드론) 전면전”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이란제 ‘샤헤드-136’으로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무력화하며,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미국제 ‘스위치블레이드 300’의 도움으로 러시아 육군과 탱크의 침공을 저지했고, 터키제 ‘바이락타르 TB2’로 러시아 주요 군사기지를 공격한다. 미카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지난 10월 “미래 전쟁은 드론의 역할이 최대화되고 인간 역할은 최소화하는 쪽으로 변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드론 공격은 초기 기술에 불과하다. 군사 전문가들은 드론의 파괴력은 새만큼 .. 2022. 12. 28. 군 “무인기 타격자산 공세적 투입…드론 부대 조기 창설” 박은경 기자 합참 작전본부 대책 발표 격추 실패 비판 여론 쏟아지자 “국민 피해 없는 선에서 대응” “기존 드론봇 전투단과 차별화 스텔스 무인기 등 전력 강화” 군은 27일 앞으로 북한 무인기에 대해 타격자산을 공세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은 이날 “군은 적 무인기의 도발에 대비해 각급 부대별 탐지·타격자산운용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며 “탐지자산은 초기부터 무인기를 탐지할 수 있도록 적극 운용하며 타격자산을 공세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북한 무인기 5대가 강화·파주는 물론 서울 북부까지 침투했지만 군이 격추에 실패한 데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나온 것이다. 군은 격추 실패와 관련해 “국민의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응한 것”이라고 설.. 2022. 12. 28. 北무인기, 폭탄 장착 가능… 로켓탄 쏘는 드론도 개발중 北무인기 쇼크] 北의 공격용 드론 어느 수준까지 왔나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공격용 드론(무인기)은 수류탄 정도의 위력을 갖는 소형 자폭(自爆) 드론부터 미사일 등으로 적 전차도 파괴할 수 있는 일명 ‘킬러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가 활용되고 있다. 북한은 현재 소형 폭탄을 장착해 투하할 정도의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킬러 드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판 킬러 드론’ 개발이 국방력 강화의 핵심 무기 중 하나인 만큼 가까운 장래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017년 6월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군 드론./뉴스1 지난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 소형 무인기와 비슷한 소형 공격용 드론은 수류탄이나 박격포탄을 달아 IS가 중동 지역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 아르메니.. 2022. 12. 28. 대대급부대 ‘기본임무 전념’ 보장한다 2009 육본, 51개 추진과제 발표…‘주특기 용사 선발제도’ 추가 시행 육군 대대의 참모부가 현행 정보·작전·인사·군수과 등 4개 과에서 정보·작전·지원과 등 3개 과로 순차적으로 조정된다. 또 사격과 체력 위주인 현 특급전사 선발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부대·병과 특성을 고려한 ‘주특기 용사(가칭) 선발제도’가 올 하반기부터 추가로 시행된다. 6일 육군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대대급 부대가 기본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51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추진과제는 크게 ▲병력·장비편성 분야 ▲교육훈련 분야 ▲부대관리 분야로 구성돼 있다. 병력·장비편성 분야는 대대급 부대가 정상적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대에서 필요로 하는 평시 부대관리 필수 소요직위를 전.. 2022. 12. 27. 군, 2014년까지 북핵 방호시설 구축 (2009) 2010~2014 국방중기계획’에 포함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해 2014년까지 1천억원이 투입돼 핵 전자기펄스(EMP) 방호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고(高)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가 2015년에 도입된다. 국방부는 3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178조원 규모의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사업비 1천억원을 투입해 청와대와 군 기지 등 국가전략시설에 EMP 피해를 막기 위한 방호시설이 구축된다. 이를 위해 내년에 시설 설계예산 60억원이 반영됐다. EMP는 핵폭발 때 발생하는 전자기파로, 컴퓨터와 통신장비를 마비시킨다. 예를 들어 20㏏(1kt은 TNT 1천t에 상당)급 핵무기가 터지면 반경 100㎞ 이내의 통신장비와 컴퓨터, 반도체 등이.. 2022. 12. 25. '최강' 美 F-22 4년만에 한국 출동…B-52H도 전개해 연합훈련 韓 F-35A·F-15K와 제주 인근 카디즈서…B-52H는 훈련 후 복귀 F-22 군산기지 착륙…이번주 北핵·미사일 대응훈련 실시 北 신형 고체연료 ICBM 엔진 공개 등에 '경고'…전략자산 출동 강화 군산기지 착륙하는 미국 F-22 전투기 (서울=연합뉴스) 20일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위해 한반도 인근에 전개한 미국 F-22 전투기가 군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2022.12.20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의 F-22 스텔스기(랩터)가 한미 연합훈련 목적으로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고, B-52H 전략폭격기도 함께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했다. 북한이 고체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신형.. 2022. 12. 24. 레바논 동명부대, 세계 최강의 사격술 과시 (2009)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가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 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사격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동명부대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등 파병 12개 나라 20개 팀이 참가했는데 우리나라 동명부대가 소총부문 금메달을 포함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바논 평화유지군 사령부 주관의 국제사격대회는 파병국들의 사격술 향상과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레바논 남부 이블 앗 샤키에 위치한 동부여단 사격장에서 매년 실시돼 왔다. ▲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가 2022. 12. 23. 北 ICBM 맞서 주한미군 ‘우주군’ 떴다…“77㎞ 밖 위협 필요시 격퇴”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 이어 두번째 ‘우주군’ 한미 미사일 방어망 강화 주한 미 우주군 초대 지휘관을 맡은 조슈아 맥컬리언 중령은 14일 오산 기지에서 열린 우주군 취임사에서 “북쪽으로 77㎞만 가면, 반드시 억제하고 필요시 격퇴해야 하는 실질적인 위협이 있다”면서 “우주 전투력으로 적 위협을 억제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주한미군에 미 우주군 부대가 14일 공식 창설됐다. 미군이 2019년 공군우주사령부(AFSPC)를 우주사령부로 확대 개편한 이후 우주군을 미 본토 밖에 세운 것은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에 이어 주한미군이 두 번째다. 미군은 지난달 인태사에 이어 최근 중동·아프리카 지역 담당으로 미 플로리다 탬파에 본부를 둔 중부사령부에 우주군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미.. 2022. 12. 19. 北 ICBM에 맞서, 주한미군 우주군 창설 폴 러캐머라(왼쪽) 한미연합사령관이 14일 경기 평택 오산 기지에서 열린 우주군 창설식에서 초대 주한 미 우주군 지휘관으로 임명된 조슈아 매컬리언 중령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주한미군에 미 우주군 부대가 14일 공식 창설됐다. 미군이 2019년 공군우주사령부(AFSPC)를 우주사령부로 확대 개편한 이후 우주군 부대를 미국 영토 이외의 지역에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우주군은 대기권 밖 미사일 탐지 추적이 주요 임무다. 주한미군에 서둘러 우주군 부대를 설치한 것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커진 상황에서, 중국·러시아 등의 위협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미 본토를 타격할 수준이 됐다. 14일 오후 경기 평택 소재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 2022. 12. 19. 韓美 특수부대 네이비실, 美서 ‘표적 공격’ 등 2주 연합훈련 한미 해군 특수전 부대 일명 ‘네이비실(Navy SEAL)’이 미국 서부 해군특수전센터에서 시가전 ‘표적 공격’ 등 연합 훈련을 진행했다. 올 들어 한미는 지난 정권에서 중단됐던 각종 연합 훈련을 차례로 정상화하고 있다. 18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한국 해군특수전전단과 미 해군특수전1전단이 이달 9일까지 2주간 미 캘리포니아주 해군기지 일대에서 양국 해군 특수부대 간 상호 운용성 증진을 위한 연합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특수부대는 각종 무기 활용, 연합 근접전 기술, 임무 기획, 전투 부상자 관리 등을 익혔다. 훈련 후반부에 한미 대원들은 아군과 대항군을 편성해 시가전에서 표적 공격을 펼치는 시나리오 전 과정을 수행하며 특수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국 해군.. 2022. 12. 19.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