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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군사 소식167

윤영하함, NLL배치 첫 공개 실전훈련 2009 경보음 울리자 순간 ‘전투위치로’..긴장 팽팽 “총원 전투배치, 총원 전투배치.” 북한의 도발 우려로 서해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15일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초계작전 중이던 최신예 유도탄고속함(PKG) 윤영하함에 비상이 걸렸다. 비상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자 함장인 안지영(39.해사47기) 소령을 비롯한 40여명의 승조원은 방탄 전투헬멧과 유사시 부풀어 오르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재빠른 발걸음으로 각자 부여된 작전 위치로 향했다. 화학전에 대비한 방독면을 허리에 두르는 한편 바다에 빠졌을 경우 강력한 불빛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신호기인 ‘단전지’도 가슴에 단단히 부착했다. 윤영하함의 심장부로 작전을 총괄하는 6평 남짓한 함교에는 함장과 작전관, 조타장, 전탐사 등 9명이 배치됐고 전투상황실.. 2022. 12. 15.
최첨단고속함 `윤영하함' 서해 NLL 투입 (2009) ‘연평해전 전사영웅 故윤영하 소령의 이름으로’ 북한의 서해상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첨단 기능의 유도탄고속함(PKG) ‘윤영하함’이 2일 북방한계선(NLL) 최전선에 배치됐다. 윤영하함은 지난 2002년 6월29일 참수리 357호의 정장으로 서해 NLL을 지키다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산화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것으로, 참수리급 고속정을 교체하는 차기고속정 사업으로 나온 첫 번째 유도탄고속함이다. 440t급 윤영하함은 작년 12월 취역식을 가진 이후 5개월여간 실전배치 훈련 등 전력화 과정을 거쳐 이날 처음으로 작전에 투입됐다. 윤영하함은 대함전, 대공전, 전자전은 물론 함포지원사격 능력과 승조원의 거주성 및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서해 전장 환경에 가장 적합한 함정으로 평가된다. 1.. 2022. 12. 2.
조국수호 “받들어~ 총” (2009 국군의 날) 건군 제61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김태영 국방부장관, 백선엽 예비역 대장 등 창군 원로와 국가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펼쳐졌다.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화합의 장(식전행사)’과 ‘충성의 장(기념식)’, ‘신뢰의 장(식후행사)’ 등 3부에 걸쳐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유감없이 표출된 우리 군의 용맹함과 위용을 지면으로 옮겼다. 사진팀 사진설명 ①건군 6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제병 지휘부와 육·해·공군 기수단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짐하고 있다. ②육군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이 건군 61주년 국군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대형으로 고공강하하고 있다. ③이정희 해병대일병.. 2022. 11. 11.
“여단급까지 과학화훈련장 확보 노력” (2009) 국회 국방위원회는 6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국방부와 합참을 비롯해 25개 동시 수감기관에 대한 이틀째 국정감사를 이어 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한 공동작전계획, 국방개혁 기본계획, 군사문제연구원 문제, 한국형전투기개발(KFX)사업 관련 군사기밀 유출 수사상황, 사관학교 교수처우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오전 10시 김학송 국방위원장의 개의 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이 첫 질의자로 나섰다.김 의원은 해병대의 상륙작전 능력을 여단급에서 사단급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 해병대 전용 과학화훈련장 설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현재 과학화훈련장은 전군에 대대급 규모의 훈련장 하나밖에 없.. 2022. 11. 11.
병역면탈자, 군 복무기간 연장 (2009) 국회 국방위, 병무청 국정감사… 군필자 가산점 제도 추진 병무청은 지난 9일 “병역비리라는 용어가 범법자의 죄의식을 약화시킨다고 판단, 병역면탈 범죄로 용어를 재정립한다”며 “병역면탈 범죄 방지를 위해 어깨탈구 등 신체등위 판정 기준을 강화하고, 병역면탈자에 대해서는 군 복무 기간을 연장 추진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2면 병무청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고 “제도 개선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병역면탈 범죄자는 불이익을, 병역의무 이행자는 우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정환식 병무청 기획조정관은 보고에서 정예자원 선발과 병역면탈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보강으로 투명·공정.. 2022. 11. 11.
향토사단도 과학화 훈련한다 (2009) 육군전투지휘훈련단 BCTP 시스템 구축 지휘관·참모 전투지휘 ‘업그레이드’ 향토사단에도 전투지휘훈련(BCTP·Battle Command Training Program)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11일 육군전투지휘훈련단은 최근 향토사단을 대상으로 BCTP 시스템 구축을 완료, 이달부터 향토사단을 포함한 전 부대가 언제든지 전투지휘능력을 시험하고 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투지휘훈련이란 지휘관·참모의 전투지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해 실시하는 훈련을 말한다.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작전의 성공과 실패를 체험하고 취약점·미비점·발전소요를 도출, 이를 보완·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이 훈련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동안 향토사단은 상급 부대가 실시하는 전투지휘훈련에 참.. 2022. 11. 11.
해군, 첫 기동전단 창설 (2010) 세계 어디서나 신속한 작전 수행 최초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도 배치 세계 어디서나 신속하고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동전단’이 우리나라 해군 최초로 창설됐다. 해군은 1일 오전 부산 작전사령부에서 정옥근 참모총장 주관으로 최초의 기동전단인 제7기동전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기동성과 신속성을 특징으로 하는 기동전단은 전쟁억제와 확전방지, 위협세력의 군사행동 억제, 국지도발 시 대응, 분쟁의 조기종결 등의 ‘국가전략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을 갖춘 전력이다. 세계 어디서든 작전수행이 가능하고 적이 감히 넘볼 수 없으며 국가정책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 전·평시 국가전략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기동전단은 우리 해군이 지난 1945년 ‘해방병단’이.. 2022. 11. 10.
한(韓)·중(中) 급가속… 태평양 잠수함 물밑경쟁 (2010) 美·러시아 퇴조하는 사이 中 60척 보유, 최대 규모, 韓 2025년에는 '넘버 3' 태평양 바다 밑에서 각국 잠수함 경쟁이 치열하다. 보수 성향의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은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미 해군의 쇠퇴 속에 중국과 한국의 잠수함 전력 증강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오는 2025년 태평양에서 미국의 공격형 잠수함은 현재 30척에서 27척으로 줄지만 중국은 78척, 한국은 26척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 재단의 매킨지 이글런(Eaglen)과 존 로드백(Rodeback)은 공동 작성한 '태평양에서의 잠수함 군비 경쟁'이라는 보고서에서 각국 전력 변화를 미국·러시아 퇴조, 중국·한국 부상, 인도·호주 등장 등으로 요약했다. 태평양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연안국들이 잇달아 디젤 잠수함과 원자력 .. 2022. 11. 10.
美, 연일 "한반도 유사시 해·공군 집중 지원" 언급 (2010) "이제 지상戰은 한국 책임" 메시지 이라크·아프간에 병력 많아 대규모 지상군 투입 힘들어… 2012년 전작권 전환 후엔 해·공군 지원체제 굳어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전날 발언에 이어 4일(현지 시각)에도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 '한반도 유사시 지상군 지원은 지연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다. 미 국방부 미셸 플로노이(Flournoy) 차관은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현재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북한의 중대한 기습공격 등이 발생하는 시나리오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런 종류의 시나리오를 점검했다"며 "여기에서 기밀사항을 자세하게 얘기할 수 없으나, 그런 경우에는 미국은 해군과 공군의 집중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 2022. 11. 10.
"계급장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 同期생활관 거부하는 해병대 2014 '같은 계급 생활관' 시행률 공군 95%, 육군 65% 해병대는 非전투부대만 8% "선임·후임병 함께 해야 유사시 전투력 최고" "담당구역 청소 시간." 매일 오후 8시 50분 대한민국 군대 병영은 취침 점호 전(前) 청소로 갑자기 분주해진다. 화장실로 뛰어가 변기를 닦고 쓰레기통 비우는 이병,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 분류하는 일병, 대걸레 들고 복도를 닦는 상병, 생활관 바닥에 누워 종아리를 긁으며 TV 보는 병장…. 예전 우리 군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이런 장면이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구역 청소는 공평하게 병사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생활관에서 후임병을 괴롭히는 선임병 모습도 줄어들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2년 도입된 '동기 생활관' 제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 2022. 11. 9.
[국군의 前身 ‘국방경비대’ 창설 70주년] 2016 지난해 국군의 날 리허설 모습. 현재 국군의 날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북진해 38선을 통과한 10월 1일로 하고 있다. 동아일보DB 올해는 대한민국 국군의 전신(前身)인 ‘남조선국방경비대’가 창설된 지 70년이 되는 해다. 1945년 8월 광복 후 휴전선 이남에 주둔했던 미 군정(軍政)은 이듬해인 1946년 1월 15일 한국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남조선국방경비대를 만들었다. 조선경비대는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출범 후 한국의 정식 국군으로 재탄생한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광복군 출신 인사들이 조선경비대에 참여함으로써 국군은 북한의 인민군이 가질 수 없는 광복군의 전통을 이어가게 된다.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군은 핵과 미사일이라는 북한군의 가공할 만한 비대칭 전력이라는.. 2022. 11. 9.
국방부, 2021 국군의 날 맞아 '육·해·공군 및 해병대 향수' 특별 제작 대한민국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향을 담은 ‘국군의 향 향수 세트’가 출시된다. 해당 향수는 오는 10월 1일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대국민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제품. 2022. 11. 8.
체코 Czech defense group expands in Slovakia with wheeled vehicle program in mind The Pandur 2 vehicle of the Czech armed forces is made by Tatra Defence Vehicle under license from 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 (TDV photo) KIELCE, Poland — As Slovakia is pursuing plans to acquire at least 76 eight-wheel-drive armored vehicles, Prague-based defense holding Czechoslovak Group (CSG) hopes to build on its experience with Czech wheeled vehicle programs to expand to the n.. 2022. 11. 7.
군인 두발 규정 국방부가 간부와 병사의 두발 규정을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성(왼쪽) 해병대사령관의 두발이 일선 해병대만큼 짧다. /뉴시스 고대 스파르타 정치가 리쿠르고스는 병사들에게 장발을 권유했다. ‘긴 머리를 하면 미남은 더 아름답게 보이고, 추남은 더 무섭게 보인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군대가 페르시아와 결전을 앞두고도 태연히 머리를 손질하는 모습은 영화에도 등장한다. 그런데 다음 세대인 알렉산더 대왕은 짧은 머리를 강조했다고 한다. 적에게 머리카락을 잡히면 백병전에서 불리하다는 것이다. 로마 군단도 비교적 짧은 머리를 유지했다. ▶얼굴 옆으로 땋아 내린 머리를 ‘카드네트(cadenette)’라고 한다. 18세기 프랑스 군인들 사이에 유행했는데 유럽 기병들이 자주 하던 헤어스타일로 알려졌다. 영국 육.. 2022. 11. 7.
“韓군사력 솔직히 많이 뒤처졌다” 美 돌아간 前주한미군사령관 혹평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5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 주관으로 열린 환송 행사에서 고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국군의 역량에 대해 “솔직히 많이 뒤쳐져 있다”고 혹평하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지난 7월 임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워싱턴 톡’에 출연해 전작권 전환을 위한 요건에 대해 “첫 번째 조건은 한국이 연합 방위전력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군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두 번째 조건은 한국이 전략 타격능력을 획득하고 한국형 통합 공중미사일방어 체계를 개발해 배치해야 한.. 2022.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