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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소식117

해병대는 “짧아야 해병대다워” 기초 잠수 훈련을 받고 있는 해병대 수색 교육생들./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국방부는 간부와 병사 간 두발 규정을 통일하도록 하는 지침을 조만간 육·해·공군, 해병대에 하달할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병사도 간부처럼 머리카락을 기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해병대는 종전까지 유지해오던 상륙돌격형 두발 규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날 조선일보 통화에서 “병사들에게도 상륙형(앞머리 5㎝·귀 상단 2㎝까지 올려침)과 상륙돌격형(앞머리 3㎝·귀 상단 5㎝까지 올려침) 중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했다. 타군(他軍)처럼 포마드 등 제품을 발라 가르마를 타고 빗어 넘길 정도로 머리카락을 기르는 ‘간부형’ 두발은 아예 고려 대상조차 아.. 2022. 11. 7.
전복된 어선서 선원 구조한 해병대 장병들 전복된 어선서 선원 구조한 해병대 장병들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됐을 당시 인근 여객선에 타고 있던 해병대원들이 물에 빠진 선원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해병대 연평부대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장병 10명은 지난달 18일 오후 4시 35분께 군사교육을 받기 위해 578t급 여객선 플라잉카페리호를 타고 있었다. 선미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서는 '잠시 문제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방송이 나오며 갑자기 운항이 중단됐다. 당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7.93t급 어선 A호의 그물 닻줄에 여객선이 걸리면서 A호가 전복된 것이다. 위급 상황임을 감지한 장병들은 2층 창밖으로 뒤집힌 어선을 발견하고 1층 갑판으로 뛰어 내려가 물에 빠진 선원들 구.. 2022. 11. 7.
해병대 1일 항공단 창설···3개 비행대대로 입체작전 투입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2021.12.01 16:32 해병대사령부는 1일 경북 포항 해병대항공단 기지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해병대항공단 창설식을 개최했다. 해병대항공단 조종사들이 마린온 앞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해병대 항공부대가 없어진 지 48년 만에 ‘항공단’으로 다시 출범했다. 해병대사령부는 1일 경북 포항에서 김태성 사령관(중장) 주관으로 해병대 항공단 창설식을 열었다. 해병대 항공단은 기동헬기 2개 대대와 공격헬기 1개 대대 등 3개 비행대대와 관제대, 정비대로 구성됐다. 항공단은 전시 상륙작전 임무 투입, 국가전략도서 방어, 신속대응작전, 재해·재난지원 등 다양한 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병대는 상륙기동헬기를 매년 순차적으로 도입하면서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 중인 상.. 2022. 11. 6.
미해병대 More boards coming for Marine leadership involved in deadly AAV sinking U.S. Marines conduct waterborne operations with assault amphibious vehicles at Camp Schwab, Okinawa, Japan, May 24, 2021. (photo by Lance Cpl. Diana Jimenez, Marine Corps) Two Marines connected to the July 30, 2020, sinking of an amphibious assault vehicle will face boards in early January that will determine their future in the Corps. A board of inquiry for Lt. Col. Michael Regner, the former c.. 2022. 11. 6.
교통사고 목격한 해병대 장병들, 부상자 구조 등 활약119 지난 15일 서귀포시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 구조 등의 조치에 나섰던 해병대 제9여단 신속대응부대 장병들. 왼쪽부터 김병민 하사, 정지용 대위, 강종혁 일병, 문상필 상병. [해병대 제9여단 제공]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해병대 제9여단에 따르면 신속대응부대 소속 정지용 대위, 김병민 하사, 문상필 상병, 강종혁 일병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서귀포시 회수동 일대를 지나던 중 1t 트럭이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아 전도되는 사고를 목격했다. 장병들은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운전석 쪽으로 넘어진 차량 내부에는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머리에서.. 2022. 11. 5.
3대째 이어지는 국민대와 해병대 인연…우수 해병 양성 협력 국민대는 해병대 사령부와 우수 해병인력 양성을 위한 학·군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과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임홍재 국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체결식 후 충혼탑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국민대는 앞으로 첨단 강군 양성을 위해 드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지식교육은 물론 해병대 장병과 전역자를 위한 취·창업교육 지원, 해병대 지원 설명회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국민대와 해병대와의 인연은 오래 전부터 지속됐다. 김 이사장(해병대 719기)은 물론 부친인 김 전 회장(해병대 223기)도 해병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해병대에서 복무했다. 특히 김 전 회장은 해병대에서도 훈련 강도가 높기로 유.. 2022. 11. 4.
해군·해병대 , 20년 만에 해고반·상고반 통합교육 지난 2002년 폐지된 해군·해병대 해상전 고등군사반과 상륙전 고등군사반(해고반·상고반) 통합교육이 20년 만에 부활했다. 해고반·상고반은 해군·해병대 대위급 장교 교육과정이다. 해군대학에서 통합교육을 시행해오다 지난 2002년 상고반 교육을 포항에서 시행함으로써 폐지됐다. 그러다 올해부터 교육 연계성 향상을 위해 20년 만에 통합교육으로 다시 개설됐다. 이에 따라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와 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교훈단에서 해고반·상고반 통합교육을 했다. 교육에는 해군·해병대 장교 80여 명이 참가해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륙작전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상륙작전계획 수립 능력을 함양했다. 교육은 평소 서로 접하기 어려운 상륙기동부대 해상작전, 상륙군 육상작전 개념을 이해하는 .. 2022. 11. 4.
해병대 항공단 48년 만에 날개 달고 부활...해병대 항공단 창설김태성 해병대사령관 “공지기동 해병대의 강력한 날개가 되어줄 것” 해병대 항공단이 지난 1973년 해병대사령부 해체 이후 48년 만에 직할 항공단이 부활했다. 해병대사령부는 1일 경북 포항 해병대 항공단 기지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련관 주관으로 해병대 항공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설식에는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러더 美 태평양해병부대 사령관, 제임스 주한 美 해병부대사령관, 커버너해병 美 제1해병비행사단장, 인도네시아 무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항공단이 국가전략기동군으로 임무를 수행할 ‘공지기동 해병대’의 강력한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며 “항공단 창설이 해병대 미래를 여는 첫 비상(飛上)임을 명심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자”고 강조했다. 초대 항공단장으로 취임한 지은구 대령(해사46기)은 취임사에서 “한국형 공지기동부대.. 2022. 11. 3.
현충원 참배에 육·해·공군기와 함께 해병대기 첫 배치 지난달 이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강대식 의원은 "현충원 추념식에 해병대기가 배치되지 않는다"며 군기령을 개정해서라도 해병대기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방부 장관실 등에 해병대기까지 7개 기가 나란히 세워져 있는 것과 달리 참배 행사엔 태극기, 국방부기, 3군기, 합참기 등만 배치해 온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는 군기에 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한 군기령에 각군기가 육군기, 해군기, 공군기로만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또 좌우 깃발이 3개씩 배치돼야 균형이 맞는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시범 적용 후 군기령 개정 등을 추진해 해병대기를 계속 게양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2. 11. 2.
제주 해병대의 날 맞아 '나라를 구한 제주 영웅들을 기린다' 해병대9여단, 28일 모슬포 91대대에서 해병 3·4기 호국관 개소식 해병대 최초의 훈련소로, 해병 3·4기 3000여 명이 훈련 받았던 장소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출병한 제주 청년들 '무적해병' 신화 낳아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에서 해병대9여단(백룡부대) 장병들이 제주시 동문로터리 해병혼탑에서 탑동광장까지 행진하는 모습. 1950년 6·25전쟁에서 나라를 구한 제주 출신 해병 3·4기 용사들을 기리는 호국관이 문을 연다. 해병대9여단(여단장 박성순 준장)은 오는 28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91대대에서 해병 3·4기 호국관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중장)과 해병대3·4기전우회(회장 김덕진)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호국관이 들어선 이곳은 .. 2022. 11. 2.
부대 피해 뒤로 한 채 민간인 수해복구 지원 나선 해병 "우리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본 포항시민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이 부대의 피해를 뒤로 한 채 복구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8일 해병대에 따르면 1사단은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포항 일대를 강타하자 즉시 부대원을 동원해 현장 수습 지원에 나섰다. 이 부대는 매일 장병 3천∼4천 명을 투입해 침수된 주택가, 시장, 상가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진흙탕을 정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해병대원들은 자신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임에도 배수로에 손을 집어넣어 쓰레기를 빼내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 특히 1사단은 태풍으로 물난리가 난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께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해 .. 2022. 11. 2.
"다시찾은 서울, 다시뛰는 한국"…해병대, 72주년 서울수복 행사 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전우회중앙회와 공동으로 24일 국립서울현충원과 시청 앞 광장 등에서 '다시 찾은 수도 서울,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전쟁 당시 서울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만에 열리는 것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태성 해병대사령관과 참전용사, 해병대·육군 장병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을 되찾고 자유와 희망을 지킨 참전영웅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현충원 21번 묘역에서 진행된 전사자묘역 참배에는 김계환 해병대부사령관, 참전용사 및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수복작전은 1950년 9월 15일 .. 2022. 11. 1.